-
-
아기 거북이 클로버 ㅣ 빨간콩 그림책 7
조아름 지음 / 빨간콩 / 2020년 11월
평점 :

아기 거북이 클로버
글그림 조아름
출판 빨간콩
미세먼지는 물론 코로나때문에 집콕만 하는 중이에요.
제가 어렸을때는 이렇지는 않았는데..
요즘 환경 오염으로 인해 아이들이 자유롭게 지내지 못하게 되는것같아요.
옆에서 지켜보고 있으면 안타까울 따름입니다.
그래서 요즘 아이들과 환경에 관한 그림책을 자주 읽어 보려 노력하고 있어요.
<아기 거북이 클로버>는 아기 거북이인 클로버를 통해 환경 보호의 중요성과 생명의 소중함을 일깨워주는 그림책이에요.
처음엔 아기 거북이의 살아가는 이야기 인줄 알았는데,
반전 결과를 보고 너무 마음이 아팠어요.
그럼 어떤 내용일지 함께 보실까요?

아침이 올 무렵 알에서 이제 막 깨어난 아기거북이들이 있어요.
아기거북이 무리 속에 클로버도 있답니다.
엄마거북이가 모래 속에 알을 낳기때문에 태어나자나마 아기거북이들은 살기위해 열심히 바다로 향해요.
엄마 거북이는 알만 놓고 바다로 떠나기때문에 아기거북이가 스스로 바다로 가야해요.
그런데 막 태어난 거북이를 가만히 두지를 않아요.
갈매기가 와서 물어가기도 하고 게들한테도 잡아 먹히죠.
클로버는 살기 위해 열심히 바다로 기어가요.
겨우겨우 도착한 바다
바다에 도착해서도 힘든 여정은 계속 됩니다.
바다속에 살고 있는 포식자들에게 잡아 먹힐수도있거든요.

겨우 목숨을 구한 클로버는 슬슬 배가 고팠어요.
눈에 보이던 소라게 한마리에게 먹을것이 어디있나 물어보았어요.
소라게는 클로버에게 신기하고 먹을것이 아주 많은 곳을 알고 있다며 그곳으로 안내했어요.
수초를 넘고 바위언덕을 지나 도착한곳은 바로 하얀바다.
하늘하늘 눈앞에 해파리떼가 보였어요.
"난 고래 말대로 정말 운이 좋은 거북이인가봐"
클로버는 배가 너무 고파 눈앞에 있는 해파리를 열심히 먹었어요.

클로버가 먹은 해파리는 무엇이었을까요?
숨막히는 반전의 결과..
책을 통해 만나보시길 바랍니다.
-
-
아이랑 읽으면서 마지막 반전에 정말 숨이 막히더라구요.
온갖 천적 속에서 간신히 살아남은 클로버는 자신은 행운이라고 생각했었는데 바다속도 위험이 도사리고 있었어요.
하지만 이 위험은 생태계가 아닌 우리가, 인간이 만들어낸 위험이에요.
해마다 버려지는 플라스틱이 약 3톤정도 되고,
거북이는 이를 먹게 된다고해요.
왜냐하면 버려진 플라스틱에서 미생물이 붙어 자라게 되고 해양동물들은 먹이라고 오인을해 플라스틱인줄도 모르고 먹게 되요.
너무 충격적이지 않나요?
<아기 거북이 클로버>는 환경 문제만 나열해놓은 환경그림책과는 너무 달랐어요.
힘든 생존투쟁을 겪고 살아난 거북이의 일생 속에서 환경오염이라는 문제와 생명의 소중함까지 동시에 느낄수 있어서 더 마음에 와닿았어요.
우리가 환경을 지킬수 있는 방법은 무엇이 있을까요?
아이와 함께 이야기 나눠보시면 좋을 환경 그림책.
<아기 거북이 클로버>를 통해 뜻깊은 시간 되시길 바랍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