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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약의 세계
요시타케 신스케 지음, 양지연 옮김 / 주니어김영사 / 2020년 8월
평점 :

만약의 세계
저자 요시타케 신스케
출판 주니어김영사
우리에게 무한한 상상력을 자극시켜주는 최고의 작가,
요시타케 신스케의 신작 <만약의 세계>가 출간하였습니다.
만약에 말야.. 만약에 내가 이렇게 했더라면,
만약에 내가 그것을 선택했더라면.. 만약에.....
살면서 이런말 해본적 많으시죠.
저도 살아가며 만약에,라는 말을 할때가 많아요.
만약의 세계라는 존재 자체를 생각해본적이 없어 '요시타케 신스케'의 만약의 세계는 어떤 모습일까, 어떻게 표현을 해냈을까 궁금하기도하고 기대도 되었어요.
책장을 열어볼까요.?

한 소년은 곤히 잠들어 있어요. 꿈속에서 곁에 있던 로봇 친구가 만약의 세계로 가게 되었다고 말을 해요.
만약의 세계가 뭐냐구요?
만약의 세계는 각자의 마음속에 있는 또 다른 세계를 말해요.
이제 내 앞에 없지만 '만약 그때..' 하고 생각하게 만든 모든것이 모여 있는 곳이지요.

만약의 세계는 우리 안에 있어요. 우리의 미래가 될뻔한 일들도 그곳에 모여 있다고도 말해요.
내가 아끼던 소중한것들이 매일의 세계가 아닌 만약의 세계로 가버리게 된다면 우리의 마음은 참 힘들겠죠. 그래서 그런 마음에 자꾸 만약의 세계를 떠오르게 되고 지금 내가 살아가는 매일의 세계는 점점 힘들어지게 되는것같아요.
하지만 만약의 세계는 우리안에 있다는걸 우리는 알아야해요. 어디 멀리 사라진게 아니에요.
우리는 매일의 세계와 만약의 세계를 함께 만들어나간다면 나만의 에너지로 똘똘 뭉치게 되고 단단한 내가 될수있어요. 그래서 우리는 매일의 세계와 만약의 세계를 동시에 소중하게 잘 키워나간다는건 우리가 살아가는데 중요한 부분이 될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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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결한 그림이지만 다양하고 깊은 철학적인 이야기를 해주네요. 7세, 4세된 저희 아이들은 갸우뚱하기 바쁩니다.
어린 유아가 읽기에 살짝 어려울수 있는 내용들이에요.
하지만 이런 세계도 있다는 걸 아이의 눈높이에 맞게 차분하게 말해주기에 초등학생들은 더 잘 이해할수 있을거에요. 그리고 요시타케 신스케의 책은 어른들도 보는 동화잖아요. 어른들도 보며 깊은 사색에 잠기게 해주는 것 같아 좋은 시간이였습니다.
저도 한때, 만약의 세계에만 갇혀 지냈던 적이 있어요. 매일의 세계는 쳐다도 보지않고 지냈기에 자존감은 더욱 바닥이였죠. 하지만 지금 과거를 돌아보면 만약의 세계가 공존하고 있어 내가 내면이 조금씩 다듬어지고 매일의 세계를 더욱 알차게 살아가고 있던것이 아닐까 생각이 듭니다.
만약의 세계와 매일의 세계를 같이 잘 만들어야한다는 작가님의 말이 가슴을 울립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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