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빛나는 순간
파울로 코엘료 지음, 윤예지 그림, 박태옥 옮김 / 자음과모음 / 2020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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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빛나는 순간

저자 파울로 코엘료

출판 자음과 모음

전 세계에서 가장 사랑을 많이 받는 작가 중 한명인

파울로 코엘료의 신간 에세이,

<내가 빛나는 순간>이 출간 되었어요.

저도 좋아하는 작가인데 에세이로 만나볼수있어 반갑네요.

‘연금술사’, ‘베로니카 죽기로 결심하다,’ 승자는 혼자다’ ,

’ 아크라문서’, ‘마법의 순간’ 등 정말 많은 책을 쓰셨지요.

저도 감명깊에 봤던 책들이 많네요 ㅎㅎ

특히 연금술사는 ‘한권의 책으로 가장 많은 언어로 번역된 작가’로

기네스북에도 등재되어있다니..

실로 대단합니다!

<내가 빛나는 순간>은 나를 사랑하는데 필요한 짧지만 철학적인 문장들로

이루어져 있고, 마당을 나온 암탉을 그린 일러스트 윤예지 작가님의

그림과 함께 만나볼 수 있는 책입니다.

나는 괜찮은 사람인가? 다른 사람말에 휘둘리고 있지 않는가?

나의 감정에 충실하고 있는가?

나에게 여러 질문을 해볼수있는 시간이였어요.

남의 눈만 의식하고 우리 아이들을 생각도 하지않고

무조건 비교하며 다그치지 않았나 생각이 번뜩 들더라구요.

아이들에게는 다른 사람 생각하지 않고

너 자신만을 생각해라는 했던 제가 부끄러워집니다.

나답게, 우리 가족답게,

나만을 믿고 나만의 속도로 즐거움을 찾으며 삶을 살아야겠습니다.

 

잘 울기

울고 싶을 때는 우는 게 좋습니다. 아이처럼 맘껏 실컷 우세요.

태어나자마자 배우는 것도 울기죠.

당신은 자유로운 인간입니다.

감정을 표현하는 것은 절대 부끄러운 일이 아닙니다.

우세요. 상한 마음을 풀 때는 우는 게 최고입니다.

저.. 이 글과 그림을 보고 울컥하며 눈물이 나더라구요. ㅎㅎ

눈물방울들이 화난 표정에서 점점 괜찮아 지는 것을 보며

저도 제 감정이 충실하며 울고 싶을때는 실컷,

아이처럼 실컷 울어봐도 좋을거란 생각이 많이 들었어요.

아이들에게도 울지마, 란 말보단

속상하면 울어.. 라는 말을 해주는것이 좋겠어요.


짧은 글이지만 역시,

파울로 코엘료는 언어의 마술사라는 수식어에 맞게

정말 많은 위로와 공감을 해주면서 저의 답답함 마음이 많이 풀어지기도 하고

힘을 많이 얻었어요.

마음이 답답할때 다시 꺼내보며 읽어야할 책이에요.

토닥토닥.. 위로받고싶으신가요?

<내가 빛나는 순간>을 통해 빛나는 나의 모습을 찾아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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