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스타 브레인 - 몰입을 빼앗긴 시대, 똑똑한 뇌 사용법
안데르스 한센 지음, 김아영 옮김 / 동양북스(동양문고) / 2020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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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스타 브레인

저자 안데르스 한센

출판 동양북스

하루에 스마트폰을 얼마나 사용하시나요?

저는 눈뜨자마자 시계보면서 미세먼지 체크하고

메시지 온거 확인하며 일어나고...

하루 중 틈날때마다 들여다보고

자기전까지 들여다 본다.

이 책을 읽으면서 나는 얼마나 스마트폰을 사용하고 있나 곰곰이 생각해보니...

저도 심각하게 저의 시간을 스마트폰에 빼앗기고 있다

제가 어렸을때만해도 존재하지 않았던 스마트폰이 어쩌다 나의 삶의 일부분, 내 몸의 일부분이 되었는가...

‘하루에 2600번 핸드폰을 만지는 동안,

우리 뇌의 회로가 변하고 있다’

저자인 안데르스 한센은 스웨덴 출신의 작가이자 정신과 의사이며 방송일도 종종 하고 있다.

저자는 하루에 3시간씩 핸드폰을 쓰고 있다는 사실을 깨닫게 되지만 책을 볼때도 TV를 볼때에도 핸드폰을 손에서 놓지 못하는 자신을 발견하고 <인스타 브레인>을 썼다고 한다.

저자의 말이 너무 공감이 간다.

다들 그렇지 않나요?ㅎㅎ

처음에는 우리 인간들의 뇌는 아직도 수렵채집인일때의 뇌를 갖고 있기 때문에 스마트폰을 사용하면서 부정적인 영향을 받을수밖에 없다고 한다.

하지만 우울하다고 나쁘다는 것은 아니다

자신의 감정이 신체에 미치는 영향을 이해할수 있고

이 불안과 우울함이 우리를 보호해주는 중요한 부분이라고 생각하면 좋을 것 같다.

그럼 스마트폰에 사람들은 빠지게 되는 걸까?

우리 뇌는 언제나 새로운 것을 좋아한다. 그래서 새롭고 예측할수 없는 스마트폰에 열광할수밖에 없다

특히 sns!!!

누가 좋아요를 눌렀는지, 또 어떤 새로운 피드가 올라왔는지 수시로 확인하는 자신을 발견할수 있을것이다.

사람들이 왜 sns에 열광하는지 이해가 안갔던 나도 sns을 시작한지 비록 반년도 안되어서 하루에 몇번씩 들락날락하는것보면 참으로 나의 뇌는 정직(?)한것 같다

스마트폰은 사람들에게서 집중력을 떨어뜨리게하고 디지털치매, 우울증, 수면 부족 등 스트레스를 유발시킨다.

특히 가장 흥미로웠던 부분은 휴대전화의 블루라이트와 수면 시간이다.

잠들기 전에 휴대전화나 태블릿을 사용하면, 블루라이트가 뇌를 깨워서 멜라토닌 수준을 억제할 뿐만 아니라 2-3시간 동안 영향을 미친다 p.136

저녁 늦은밤 눈이 과도하게 빛에 노출되면 멜라토닌 생성이 방해을 받아 신체는 낮이라 생각해 잠에 방해가 되고 핸드폰 자체를 침실에 두는 것만으로도 수면의 질에 영향을 준다는 실험 결과도 아주 놀라웠다.

자기직전까지 핸드폰 들여다보고 잠드는데..

그래서 자고 일어나도 피곤했던 것인가?ㅎㅎ

 

 

인스타 브레인을 통해 스마트폰 사용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해보는 시간이였다.

저자의 말대로 지금보다 시간을 줄여보고 스트레스와 불안을 해결해주는 고마운 운동도 조금씩 해보면서 삶의 질을 더 높이며 건강한 생활을 해야겠다는 생각이 많이들었다.

일주일에 2시간 몸을 움직이고 나면 어느 시점에선가 효과가 나타나기 시작한다. 그러니 긍정적인 효과를 얻기위해 마라톤을 완주할 필요는 없다.

뇌에 관점에서 볼 때, 심박수를 높이는 것이 그렇지 않은 것보다 더 낫다 그렇지만 쉬엄쉬엄 산책하는 것만으로도 놀라운 효과를 얻을 수 있다 할 수 있는 만큼 해보고 심박수를 높일 수 있다면 금상첨화 일 것이다. p.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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