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나를 골랐어! 스콜라 창작 그림책 16
노부미 지음, 황진희 옮김 / 위즈덤하우스 / 2020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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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나를 골랐어!

글그림 노부미

출판 위즈덤하우스

아이가 자기의 재능과 꿈,

그리고 태어날 엄마를 골랐다는

새로운 주제를 담은 그림책이여서

매우 신선하게 다가왔어요.

이 세상에 스스로 잘하는 것을 찾아

즐기는 아이들이 많아졌으면 좋겠다는

저자의 말이 너무 와닿네요.

‘내가 엄마를 골랐어’의 후속작인

<내가 나를 골랐어>를 소개합니다.

 

 

 

 

 

아이들은 태어나기 전에 수염이 긴 하늘나라 천사와

구름 위에서 살아요.

“앞으로 하고 싶은 일을 골라봐!”

저도 저희 아이와 여러 질문을 읽어보며 이야기 나눠보고

아이의 생각을 들을수 있어 좋았어요.

오천만살까지 살고 싶고 커서 곤충박사가 되어 곤충을 만지고 싶은 꿈을 갖고

부자인게 더 좋고 머리가 좋은 것이 더 좋고

사람들에게 ‘쟤 엄청 똑똑하다’라고 들으면 기분이 좋아진다는 아이..ㅋㅋㅋ

들으면 들을수록 엉뚱하지만 아이가 이런저런 생각을 하며

하고싶은 일을 생각한다는 자체가 의미 있는것 같아요.

저는 어렸을때 꿈이란 걸 생각도 안하고 흘러가는 대로 살았왔거든요.

저희 아이는 하고싶은 일에 꾸준히 생각하며 성장하길 바래봅니다.

 

“이번에는 재능 구슬을 고를 차례야,

좋아하는 것을 하나씩 골라 보렴”

이번에는 재능을 고를 차례네요.

정말 다양한 재능들이 있어요.

좋아하는 재능을 골라보아요!!

저희 아이는 공부, 동물을 좋아함, 수영,

이야기를 재미있게 들려주기, 물건수리, 동물이 잘 따름, 수학천재,

머리가 좋음.. 이렇게 골랐네요 ㅋ

우와 ㅎㅎ 똑똑해지고 싶은가봐요..

아이가 이런 생각을 갖고 있는지 몰랐어요..ㅎㅎ

“다른 사람이 하는 말에 너무 신경 쓰면

재능 구슬이 사라져 버리니까 조심하도록”

남의 시선을 생각하지 않고

본인이 좋아하고 애정하는 일을 스스로 결정하는 것이 중요한것같아요.

아이를 믿고 지켜보며 격려와 칭찬이 필요합니다.

아이에게 건네주는 말이지만

어른인 저도 생각해봐야할 부분인것같아요

내가 엄마를 골랐어요!!

온 세상 수많은 사람들 중에서 내가 딱 한 사람을 골랐어요.

아이의 그림책을 보면서 많은 위로를 받는것같아요.

엄마를 향해 날아가는 아이들을 보면서 눈시울이 붉어져요..

완아,단아 엄마를 골라줘서 고마워!

저자께서 엄마 배 속에 있을 때를

기억하는 어린이 100명을 만나 쓴 그림책이라고 해요.

아이의 생각을 들어볼수있어 좋았고,

아이가 재능이 무엇인지, 하고싶은 일이 무엇인지

스스로 생각해볼수 있는 좋은 시간이였어요.

그리고 남의 신경을 쓰지않고 아이만을 바라보고

응원해주는 엄마가 되어야겠다는 생각도 들었답니다.

<내가 나를 골랐어> 아이와 함께 꼭 읽어보시길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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