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술과 함께 유럽의 도시를 걷다 - 음악과 미술, 문학과 건축을 좇아 유럽 25개 도시로 떠나는 예술 기행
이석원 지음 / 책밥 / 2020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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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과 함께 유럽의 도시를 걷다

글,사진 이석원

출판 책밥

어느날, 정말 할일없이 길을 걷다 홀로 영화관을 들려 아무영화나 한편 봤어요.

예전에 상영했던 작품인데 재상영을 하더라구요.

바로 ‘미드 나잇 인 파리’라는 영화였는데...

이 영화 속에는 파리의 모습을 정말 멋지게 연출해주고 있어서 영화를 보는 내내 그 속에서 빠져나오질못하겠는거에요!!

집에 와서 또보고 다시보고.. 지금도 이 영화 제목만 봐도 너무 설레네요.

그때부터 유럽에 대한 환상이 들었던것같아요.

정말정말 가보고싶다.

예술과 함께 유럽의 도시를 걷다를 보며

저의 마음을 많이 달래줄것같았지요 ㅎㅎ

<예술과 함께 유럽의 도시를 걷다>는 전직 신문 기자이신 저자께서

10여년 동안 여행하며 기록한 25개의 도시 속에서

음악과 미술, 문학과 건축을 엿볼수 있도록 설명과 사진으로 이루어져 있는 책입니다

저는 여러 도시 중 프랑스에 대해 소개해볼까합니다.

 

<프랑스 _ 지베르니>

지베르니에서는 모네를 만나볼수있어요

모네는 ‘빛은 곧 색채’라는 인상주의 미술을 이끌던 대표적인 인물이에요.

이 곳에서 모네의 집도, 작품도, 물의 정원도 볼 수 있다고 해요.

특히 저는 미드나잇 인 파리 속에 등장했던 배경을 등장했던

물의 정원의 사진이 볼수있어 너무 반가웠어요.

모네는 물의 정원을 보며 ‘수련’이란 작품을 그렸다고 해요.

모네가 바라보던 정원을 지금 사람들이 바라보면 얼마나 행복할까요.

이렇게 사진으로만 봐도 행복을 느끼는데 말이죠

 

 

파리 오랑주리 미술관 1층 <수련> 특별전시관에서 작품을 만나볼수있어요.

파리시에서 너비가 긴 수련을

자연 채광의 흰색 벽에 전시됐으면 좋겠다는 모네의 희망을

그대로 수용하여 이렇게 전시되어있다고 합니다.

영화 속에서도 배우들이 바라보면 작품인데 이런 이야기가 숨겨져 있다고하니

더 특별해보이고, 또 알고 다시 사진을 들여다보니

더더욱 전과 다르게 보이는것같아요.

저는 유럽의 도시 중 한부분을 소개해드렸지만,

직접 이 책을 보시게 되면 마치 유럽 여행에 가서

가이드에게 이야기를 듣는듯한 기분에 빠지게 되실거에요!

가본적도 없는 곳이지만 너무 친숙하게 느껴지기까지 합니다.

그리고 도시 속에 숨겨있고 알지못했던 내용들을 알아가는 재미도 쏠쏠하지요!

음악과 미술, 문학과 건축에 관심이 많으신 분들도 유럽의 도시를 가보지 못했던 분들도, 유럽을 다녀오셨던 분들도 모두 설레임을 가득 실어줄 책이였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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