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방에 랑탄이 나타났어! - 열대우림을 지키자
제임스 셀릭 지음, 프랜 프레스톤-개논 그림, 서남희 옮김 / JEI재능교육(재능출판) / 2020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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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방에 랑탄이가 나타났어

글 제임스 셀릭

그림 프랜 프레스톤-개논

출판 재능교육

아이와 자주 환경에 대한 그림책을 자주 보는 편이에요. 아이가 관심있어하는 분야이기도 하고 어렸을 때부터 이야기 해줘야할 부분이라 생각들어서 더 보여주는 편이죠.

얼마전에 아이들과 전세계적으로 열풍이였던 한 영상을 보게 되었어요.

그 영상은 팜유 생산으로 랑탄이의 서식지가 파괴되고 있다는 이야기였는데 마음이 많이 안좋더라구요.

이 영상을 토대로 국제 환경보호 단체 그린피스와 함께 만든 책이 출간되었어요.

바로 내 방에 랑탄이 나타났어!입니다.

그럼 랑탄이가 들여주는 이야기 함께 보실까요?

 

 

내 방에 랑탄이 나타났어!

내 방에 랑탄이 있는 게 싫어!

한 소녀의 방에 랑탄이가 나타났어요.

소녀의 물건들을 자꾸 가져가고

화분에 매달리고

소리 지르고

초콜릿은 모두 쓰레기통에 버리고

샴푸를 보며 울부짖고

과자도 뺏어 던저버려요.

갑자기 나타난 랑탄이는 왜 그러는 걸까요?

 

내 숲에 사람들이 나타났어!

내 숲에 사람들이 있는 게 싫어!

랑탄이 사는 숲에 사람들이 나타나

랑탄의 서식지를 파괴해요.

사람들은 팜유농장을 만들기 위해 열대우림을 파괴하고 야자 나무를 심는거에요.

팜유에 대해서 아시나요?

저는 부끄럽게도 라면을 만들때 사용한다, 정도만 알고 있었어요.

팜유는 과자, 초콜렛,빵,샴푸,비누 등 우리가 일상생활에서 먹고 사용하는 곳곳에 쓰여지고 있어요.

그만큼 많은 소비로 인해 팜유가 많은 양이 필요해지면서 팜유농장을 만들고, 그로 인해 많은 동식물들이 피해를 입고 있어요.

 

 

 

랑탄이의 슬픔을 알아챈 소녀는

랑탄이를 위해 할수있는 방법들을 생각해봅니다.

바로 사람들에게 알리는 일이에요.

나만알고 실천하지않고 이웃사람, 친구들에게도 같이 동참하여 열대우림을 지키자 라는 마음이 너무 애틋하고 같이 동참해야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리고 마지막에는 캠페인 편지 쓰는 방법도 소개되어있어요.

우리 어린이들도 함께 해보자! 라는 의미같네요.

나무를 베지마세요 오랑우탄을 위해서,

초콜릿 사장님 나무베지마세요

주완이가 드림.

저희 큰아이도 펜을 들었습니다.

초콜릿 사장님께 전하고 싶은 이야기라고 합니다.

나무 위에 올라선 랑탄이 보이시나요?

동물들은 자연 속에 있을때 행복하다는것을 아이가 느끼고 그린 것 같아요.

요즘 그런말 있잖아요.

코로나의 역설...

인간이 격리되자 지구의 원래 모습이 점점 되찾고 있어요. 공기가 무척 맑아지고 야생동물들은 사람이 드문 도심으로 나타나기도 하고 바다거북이 산란을 위해 해변에 다시 찾았다는 이야기 등 지구와 동물들이 살아나는 모습을 보며 많은 것을 느끼게 됩니다.

랑탄이를 통해 열대우림에 중요성도 일깨우게 되고

동물과 자연을 보호하기 위해서 우리 할수 있는 일이 무엇인지 생각해보는 뜻깊은 시간이였어요

우리가 할수있는 작은 일부터 실천해보면 어떨까요?

함께 동참해보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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