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샤의 기쁨
타샤 튜더 지음, 공경희 옮김 / 윌북 / 2020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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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샤의 기쁨

저자 타샤 튜더

출판 윌북

책을 받자마자 환호성이 절로 나옵니다.

제가 좋아하는 초록초록 색상의 겉표지와 제가 아끼는 커피잔이 정말 찰떡이죠?ㅋㅋ

겉표지의 사랑스러운 그림만 보고 있어도 너무 따뜻해집니다.

봄이지만 외출을 하지 못하고 먼발치에서 봄이 오는것을 느끼느라 너무 아쉬웠었는데 타샤의 기쁨을 보니 아쉬움이 눈 녹 듯 사르르 사라지네요

봄의 기운이 물씬 느껴져서 너무 행복하네요

타샤의 기쁨의 저자 타샤 튜더는 미국에서 가장 사랑을 많이 받는 동화 작가이자 삽화가입니다.

타샤의 시리즈롤 ‘타샤의 말’, ‘타샤의 정원’, ‘타샤의 집’, ‘타샤의 그림’, ‘타샤의 식탁’ 을 만나볼수있습니다.

타샤의 기쁨은 타샤 튜더가 직접 그린 따뜻한 수채화를 50여점 속에 세익스피어, 소로, 오스카 와일드 같은 그녀가 좋아했던 유명한 작가들의 글귀들도 함께 볼수있어요.

 

 

 

자연 속에서 뛰어다니고 어울려지내는 아이들과

사랑스러운 동물들의 모습도 볼수있고

꽃과 자연의 모습을 보며 저자 타샤 튜더가 느끼는 기쁨이 무엇인가 물씬 느낄수있었어요.

특히 동물들과 어울려 행복하는 모습에서 저의 아이들의 모습이 떠오르며 절로 행복한 미소가 지어지더라구요.

글씨를 모르는 저희 둘째 딸도 타샤 튜더의 그림 속에 풍덩 빠져 한장한장 넘길때 마다 ‘귀엽다’, ‘이쁘다’라는 말을 하며 같이 공감하면서 즐겁게 감상했습니다.

그리고 어렸을때 기억이 많이 나더라구요.

딱 저희 첫째 아들 나이였을때 살던 곳 뒷편에 산이 있었거든요. 그래서 동네 친구들과 자연속에서 꽃을 만지며 놀던 기억, 곤충을 찾으러 다니던 기억, 뒷산을 뛰어다니던 기억, 새가 지저귀는 소리를 들으며 잠에서 깨어났던 기억들이 떠오르며 자연의 냄새가 어렴풋이 스쳐지나가네요.

한장한장 넘길때마다 너무너무 행복했어요.

아무것도 모르던 때로, 자연속에서 기쁨을 느끼던 때로.... 한번쯤은 돌아가고싶다 라는 생각이 많이 드네요.

‘손 닿는 곳에 기쁨이 있다’

여러분도 기쁨이 가득한 하루가 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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