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역사문화사전 알아두면 잘난 척하기 딱 좋은 시리즈
민병덕 지음 / 노마드 / 2020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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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아두면 잘난 척하기 딱 좋은 우리 역사 문화사전

저자 민병덕

출판 노마드

영어잡학사전,우리말 잡학사전,철학잡학사전,우리말 어원사전, 문화교양사전, 영어표현사전, 우리 한자어사전에 이어 ‘알아두면 잘난 척하기 딱 좋은 시리즈 ‘여덟 번째 이야기 ‘알아두면 잘난 척하기 딱 좋은 우리 역사 문화사전’이 출간되었어요.

저는 개인적으로 이 책으로 처음 알게 되었는데 정말 다양한 시리즈가 있네요.

알아두면 잘난 척하기 딱 좋은 우리 역사 문화사전는 옛날에는 어땠을까, 옛사람들의 생활사에 대한 궁금증을 해결해주는 역사책에서 쉽지 접해보지 않은 우리 문화 이야기들이 가득 들어 있는 책입니다.

사전이란 말에 맞게 정말 도톰한 책이에요.

1장. 의식주, 풍속

2장. 종교,예술,교육

3장. 과학,기술 천문, 의학

4장. 제도,법률

5장. 경제생활

6장. 정치, 군사, 외교

7장. 궁중 생활

이렇게 총 7개의 챕터로 만나볼수있어요.

 

개인적으로 가장 흥미로워했던 페이지에요.

화장실에서의 뒤처리! 화장지도 비데도 없던 시절 어떻게 뒤처리를 했을까요?

하핫 ㅋㅋ 다들 궁금하셨던 내용이지 않으신가요?

저는 왜 이런게 궁금한건지 ㅋㅋ

짚이나 잡초,나뭇잎을 이용하거나 새끼줄을 옆에 매어놓고 문질렀다고 해요. 읽고 있는데 상상의 나래가 펼쳐지네요.

사대부집은 한지나 헝겊을 이용하기도 했답니다.

그리고 저희 아들과 읽으면서 한창 웃었던 내용이에요. 조선 태종 11년에 일본 국왕이 바친 코끼리가 처음 우리나라에 들어왔어요.

공조판서로 지낸 이우가 코끼리를 놀리다가 깔려죽는 사건이 발생했어요. 그렇게 코끼리는 순천 앞바다로 귀양을 가게되고 반년후 사람만 보면 눈물을 흘린다는 소식에 임금은 코끼리의 죄를 사면해줬다고해요.

저희 아이는 어떻게 코끼리를 옮기고 했을까?라는 질문을 다시 하는데... 어떻게 옮겼을까요? 또 다른 궁금증도 생겼어요.

이 이야기 외에도 정말 재밌고 신기한 이야기가 가득했어요.

김치에 고춧가루를 넣기 시작한건 임진왜란이후의 일, 양치질에 사용한 칫솔,’한참’이란 말의 유래,옛날사람들의 수명,변사체를 검사를 시인한 조선시대의 이야기 등 역사책에서 보지도 못한 이야기들이 나와 재밌게 읽었어요.

역사 공부를 조금씩 시작하고 있는 아들에게 들려줄 이야기들도 많아 같이 읽어보고 이런저런 이야기도 나눠보는 좋은 시간이였어요.

그리고 중간중간에 실사로도 나와있어서 참고하며 읽기 좋았습니다.

초등학생부터 어른들까지 두루두루 읽기 좋고 역사에 관심없는 사람들도 아주 흥미롭게 읽을수 있는 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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