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법의 방방
최민지 지음 / 미디어창비 / 2020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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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법의 방방

글 그림 최민지

출판 미디어창비

2019 WEE 그림책 어워드 수상 작가

모두가 손꼽아 기다린 ‘문어 목욕탕’ 최민지 신작이 출간되었어요!

아이들과 ‘문어 목욕탕’과 ‘코끼리 미용실’을 너무 재밌게 읽어서 신간이 너무나 기대가 되었어요.

저자께서 너무 아이들의 마음을 잘 알고 계시는 것같아요. 읽는 책마다 아이들이 너무 좋아하더라구요

이번에는 어떤 이야기로 저희들에게 재미를 주실까하고요.

이번에는 마법의 방방이에요.

정말 아이들이 방방 너무 좋아하죠!!

저희 아이들도 키즈카페가면 제일 먼저 뛰어가는 곳이 방방인데, 안가본지 너무 오래되었어요 ㅠㅠ

빨리 코로나가 종식되었음 좋겠네요.

그런 아쉬움을 달래주는 재밌는 그림책 만나볼까요?

 

 

 

심심해마을에 한 어린이가

‘마법이 일어나게 해 주세요’라고 소원을 빌었어요.

하늘에서 무언가 떨어져요!

어엇. 이건 방방이네요

다른 사람들은 마법이 일어나지 않을거라고 다들 그 자리에서 떠나지만 마법을 믿는 오직 한 어린이만 마법의 방방 위에 올라가요.

마법의 방방

어서 오시오

줄을 서시오

*깜짝 놀랄 수 있음

 

 

한번 뛰어볼까?

이야아아아아아아아아아~~~~

아이의 표정이 너무 신났어요!

방방이를 타며 즐거워하는 저희 아이들의 모습도 생각도 나고 아이를 보는데 괜히 행복해지네요

 

아이는 하늘 높이 떠오르고 아이 밑으로 세상에 보여요.

곳곳에 방방이가 보여요.

하지만 다른 사람들은 여전히 방방이에 관심이 없고 심지어 부시는 사람들도 보여요.

오로지 방방이에 관심을 보이는 건 동물 친구들 뿐이에요.

그렇게 아이는 동물친구들과 함께 더 높이 오르게 되요.

과연 아이와 동물 친구들은 어디로 도착을 했을까요? 그리고 방방이는 도대체 어디서 날아왔던 것 일까요?

책을 통해서 보시길 바랍니다. 스포금지 ㅋㅋ

작가분께서 직접 트램폴린을 타고 있는 아이들을 관찰하고 그림을 그렸다고 해요.

그래서 아이의 표정이 정말 생동감이 넘치는게 느껴져요. 또 신이난 아이를 보면서 그림책을 보는 저희도 너무 행복해지네요

그리고 간결한 그림체이지만 곳곳에 숨어있는 그림을 보는 재미가 있어요.

수다쟁이 저희 아이들도 보면서 어찌나 말이 많던지 ㅎㅎ 한장을 넘기기 너무 힘들었네요 ㅋㅋ

마법의 방방도 작가분의 상상력이 무척 돋보였어요.

아이가 책을 다 본 후 상상의 날개를 펼치더라구요.

방방을 타고 원래 살던 곳으로 잠깐 다녀오겠대요. 로봇을 고치며 생활했던 곳인데 지구에 잠시 떨어져 지금의 엄마인 제가 자신을 키우게 된 사연이라는데.... 하하하 웃음이 나네요.

아이들이 마법의 방방을 읽으며 온갖 상상 속에 푹 빠지며 즐거운 시간 보냈어요.

다음 신간도 너무나 기다려져요!!^^

날이 많이 따듯해지는데 집에 계시느라 너무 힘드시죠.. 재밌는 마법의 방방을 읽어보며 이겨내보아요!

상상력에 흠뻑 빠지다 보면 하루를 즐겁게 보내지 않을까 생각이 듭니다.

심심하다면..... 뛰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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