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물들의 별난 오줌 생활 - 아무도 몰랐던
폴 메이슨 지음, 토니 드 솔스 그림, 김현희 옮김, 황보연 감수 / 위즈덤하우스 / 2020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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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도 몰랐던 동물들의 별난 오줌 생활

저자 폴 메이슨

출판 위즈덤하우스

아이가 요즘 가장 많이 하는 질문이

곤충은 어떻게 쉬를해? 물고기는 어떻게 쉬를해?

무한반복으로 물어봤는데 이 책을 본 순간, 이거다!! 우리아이에게 필요한거다!

우리아이가 질문 했던 내용들이 가득 들어 있는 책이여서 꼭 같이 읽어 보고 싶었어요

신기한 동물들의 오줌의 세계로 빠져봅시다!!

 

가장 흥미로웠던 부분이에요

바닷물은 물고기 오줌 물이다?

아이가 모아나를 보다가 모아나가 바다에게 물고기 오줌이나 다 먹어!! 소리치는 장면을 보고 물고기도 오줌을 누냐고 물어봐서 눈다고 대답했지만 어떻게, 어떤 모양으로 누는지 잘 몰랐어요

그림을 보시면 우리에게 친숙한 흰동가리 니모는 헤엄을 치면서 아가미로 오줌을 눈다고해요

아가미로!!! 알고 계셨나요? ㅎㅎ 전 몰랐어요....

관심이 없었던거죠..ㅎㅎ

그 오줌은 바닷물에 닿자마자 분해되어서 퍼져나가요. 또, 산호가 자라는데 도움이 주고 있다고 해요.

신기하죠????

곤충의 오줌도

자라가 입으로 오줌을 누는것도

바닷가재가 더듬이로 오줌을 누는것도

정말 알지 못했던 상식들이 가득하니 한장 한장 보는 재미가 넘칩니다.

이 책에서는 동물들이 실사와 일러스트로 소개 되어 있는데

말풍선이나 재밌는 애니메이션 효과도 같이 꾸며져 있어서 너무 재밌었고 아이들의 상상력을 많이 자극 시켜줬어요.

중간중간 과학상식까지 연계해서 볼 수 있어서 좋았고 아이들이 알기 쉽게 잘 설명되어 있었어요

마지막으로는 용어풀이까지 소개되어 있어서 혼자서 이 책을 보는데 무리없었어요.

아이가 너무 궁금했던 책이라 책이 오자마자 앉아서 읽는데 정신없었어요.

몰랐던 사실을 아는 재미, 그림 보는 재미에 흠뻑 빠져서 봤어요.

아무도 몰랐던 동물들의 별난 오줌 생활 궁금하지 않으신가요?

우리가 더럽게 생각하던 오줌이 정말 신비롭고 자연의 위대함을 다시 한번 느끼게 되는 그림책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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