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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버그 - 보이지 않는 적과의 전쟁
맷 매카시 지음, 김미정 옮김 / 흐름출판 / 2020년 2월
평점 :

슈퍼버그
저자 맷 매카시
- 아마존닷컴 장기간 베스트셀러
- 전염병, 의학사, 의학연구 분야 1위
- 2011년 퓰리처상 수상자 싯다르타 무케르지 박사 추천!
지금 전세계가 코로나19로 인해 공포에 떨고 있다
뉴스를 볼때마다 떠오르는 영화 감기,
그 영화를 보면서도 정말 무서웠다
근데 그 영화 속 장면들이 현실로 되어가고 있다.
뚜렷한 백신이나 치료제가 없는 사실에 더 힘이 들고
우리로써 감염되지 않기 위해 스스로 조심할 수 밖에
없는 현실이 매우 공포스럽다.
평소엔 잘 알지 못했던 분야였지만 지금부터라도
조금씩 알아가야할 것 같아 슈퍼버그 너무 읽어보고싶었다
이 책은 저자 맥 매카시가 월시와 함께
인류의 생명을 위협하는 슈퍼버그에 맞설
새로운 항생제 ‘달바반신’ 의 임상시험 과정들을 책에 솔직하게 적어놨다
코로나 바이러스 보다 높은 사망자를 낳는 미생물이 있는데 그건 슈퍼버그이다.
슈퍼버그는 1960년대 이전에는 존재하지 않았다
항생제를 무분별하게 사용하는 상업적 농업이 이 박테리아들에게 우리의 소중한 약품을 노출시켰다
박테리아는 그 약효를 무력화시키는 법을 알아냈고 우리 주변 어디에나 존재하며 많은 사람들을 죽음으로 몰아내고 있다
그리고 슈퍼버그는 인구밀도가 높을 수록 전파가 빠르고 모습을 바꿔가며 끊임없이 진화 중이다
그래서 기존의 항생제는 지금의 슈퍼버그를 없애지 못하여 정말 엄청난 수의 사람들이 목숨을 잃고 있는게 현실이다
우리아이가 감기에 걸려서 병원가면 무조건 항생제부터 처방해줬다. 항생제를 복용하게 되면 설사를 하기 때문에 유산균과 함께 먹어야한다
우리 나라가 항생제 처방이 다른 나라보다 높다
무조건 감기에 항생제를 복용하면 안된다는 말을 듣고 그 병원에 가는것을 꺼려했던 것도 기억난다.
항생제에 대한 내성이 생기고 더 독한 항생제를 투여하면서 악순환이 되어 가고 있는 것 같다
전문가 대부분은 미생물 혹은 실험실에서 일하는 사람들을 의해 생성된 분자로서 박테리아 감염의 예방과 치료에 사용할 수 있는 것들에 항생제라는 용어를 쓴다 .... 일부 항생제는 기생충과 진균을 죽일 수 있지만 바이러스에는 거의 효과가 없다 그래서 의사들은 감기 환자에게 항상제를 잘 처방하지 않는다 감기 증상은 대체로 바이러스에 의해 유발되기 때문이다
p.33-34
슈퍼버그는 우리가 전혀 예상하지 못한 방식으로 진화하며 항생제를 분해하고 파괴할 수천 가지 효소를 만들어내고 있다... 박테리아의 변이가 너무 빨라서 아무리 놀라운 항생제 신에게도 신약도 따라갈 수 없다고 언급한 사람은 아무도 없었다 그것은 의학계의 비밀이다 p.44
이 책을 통해 나치의 생체 실험과 같은 어두웠던 과거의 임상연구에서부터 지금의 임상연구 과정을 볼 수 있었다.
과거의 생체 실험하는 페이지를 보면서 마음이 굉장히 무거웠다.
하지만, 지금은 슈퍼버그의 치료제를 찾기 위해 고군분투중인 저자와 임상실험에 참가한 많은 사람들 인류를 구하기 위해 보이지 않은 사람들의 이야기가 감동적이여서 푹 빠져 봤다.
항생제에 대해서도 다시 한번 생각하게 되었다.
항생제 오남용이 다시 한번 무섭다는 것을 느꼈고,
우리가 조금만 더 관심을 갖을 필요도 있을 문제인 것 같다.
또, 항생제 신약 개발이 경제성이 없기 때문에 제약사에서는 개발을 하지 않고 있다는 것은 알고 있었지만,
앞으로의 인류를 위해 무슨 해결책이 필요할 것 같다
다소 어렵고 무거운 주제이였지만, 소설을 읽듯 술술 읽혔다.
의사가 책도 이렇게 잘 쓰시다니..ㅎㅎ
의학책을 많이 접하지 않는 사람들도 어렵지 않게 읽을 수 있는 책이였다
슈퍼버그를 대항하는 새로운 백신을 찾는 그들이 있어 다행입니다.
지금 우리가 읽어야 할 책! 꼭 읽어보시길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