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엄마가 또 모르는 세 살의 심리 - 18~36개월 우리 아이 속마음 읽기, 개정판
제리 울프 지음, 서희정 옮김 / 푸른육아 / 2020년 1월
평점 :
구판절판

싫어~~ 내가 할수있다고!!!내가 하려고했는데!!
징징~~~ㅠㅠ
저는 지금 둘째와 전쟁중입니다ㅋㅋ
첫째때 겪었던 육아의 노하우(?)들이 있었지만 둘째는 또 다르네요ㅎㅎ
대화도 안되고 고집불통에...
싫어싫어 청개구리!!! 너의 속마음이 궁금해~~
엄마가 또 모르는 세살의 심리
18~36개월 우리 아이 속마음 읽기
소제목이 눈에 들어오네요.
18개월때 둘째땜에 펑펑 울며 도대체 우리아이가 왜 그런가 인터넷 엄청 찾고 있었던 저의 모습이 새록새록 떠오르네요ㅋ
이 책을 그때부터 봤으면 도움이 많이 되었을텐데..
아니죠! 지금도 넘 필요하지요ㅎㅎ
이제라도 읽게되서 기쁩니다! 도와주세요~
엄마가 또 모르는 세살의 심리는 46개의 짧은 에피소드로 8개의 장으로 구성되어 있고, 각 장마다 육아고민을 풀어줄 메시지들이 들어있어요.
그 중에서 요즘 제가 고민하고 있는 주제를 보여드릴게요.

엄마, 나 밴드 붙여 주세요
왜냐하면 밴드는 나한테 일종의 마법과 같은 물건이가든요 밴드는 뭐든 낫게 해줘요.좀 전까지 분명히 아팠는데 밴드를 붙이고 엄마가 호!하고 불어주니까 하나도 아프지 않아요. 정말이라니까요 p.86
밴드가 아이에게 마법같은 물건인줄 몰랐어요.
밴드 붙여주면 금방 떼서 버리고 뽀로로밴드라고 그냥 갖고 놀려고하고 하는줄만 알았어요.
‘피도 안나는데 밴드 붙이는거 아니야’ 라고 말했는데... 미안해지네요ㅠㅠ
아이 손에 닿을수 있는 곳에 아이를 위한 전용밴드상자 마련해야겠어요.
호호~~엄마손이 약손 !! 따뜻한 손짓, 말한마디라도 더 해줘야겠습니다.

정리해 가면서 노는 건 내겐 너무 어려워요
엄마 입장에서는 하나씩 보거나 놀면서 치우고 또 새로운 걸 가져오면 얼마나 좋을까 싶지만, 정리정돈과 창의력 중 하나를 선택해야 한다면 당연히 창의력이어야 합니다. p.155
헛! 그림속은 저희집?ㅎㅎ 첫째가 말하기로 제가 제일 많이 하는 말이 ‘언넝 치워라!’라고 할정도로 저도 스트레스를 많이 받고 있는 부분이에요.
이쪽에서 어지르고 저쪽에서 어지르고, 치워놓으면 또 어지르고.. 내가 치우려고 태어났냐?!!! 라고도 외쳤는데..... ㅠㅠ
어지르고 마음껏 노는 것이 상상력과 창의력에 날개를 달아주는 효과를 준다니요!!!!!!!
그럼 전 어떡하죠?ㅎㅎ
저자는 아이와 놀이처럼 치우고, 오랫동안 치우지 않아도 되는 공간을 마련해주는게 좋다고해요.
그리고 인내심을 갖고 아이를 지켜봐주고 배려해줘야한다고해요.
머리 속은 아는데.. 노력해봐야겠습니다.
매일 우리가 겪고 있는 에피소드로 다양하게 다루고 있어요
저도 보면서 이거 완전 우리 둘짼데? 빵 터지면서 봤는데 첫째도 옆에서 그림속에 있는 아이가 자기 동생이라면서 자기도 속마음 좀 읽어보겠다고 한참을 들여다보네요ㅎㅎ
그리고 무엇보다 저자의 말투가 아니라 아이의 말투로 엄마에게 직접 말해줘서 더 좋았던것같아요.
책을 읽으면서 우리 아이의 진짜 속마음을 읽어볼수있어 좋았고 미안하고 반성도 되더라구요
그동안 아이가 했던 행동들이 조금씩 퍼즐이 맞춰지면서 이해가 되는 부분들도 많이 있더라구요.
그래서 우리가 육아서를 읽는거잖아요!
머리로는 이해되고 실천이 안되는 상황이 오겠지만... 계속해서 머릿속에 되새기며 아이와 잘지내고 싶어요!
지금 18~36개월 자녀분이 있으시는 부모님들은 저처럼 공감도 많이하고 바로바로 적용하고 실천하기 정말 좋은 책인것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