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경 여행 - 빙글빙글 오묘하고 신비로운 별별 지식 그림책 1
박기연 지음 / 트리앤북 / 2020년 1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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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초등학교때부터 성인 될때까지 지겹게 안경을 써왔어요. 그래서 안경의 불편함을 알고 아이들의 눈건강에 신경쓰는편이에요

근데 애들은 안경이 너무 신기하고 재밌어하더라구요! 사실 저도 어렸을때 그랬었어요ㅎㅎ

겉표지에 정말 다양하게 나오는 안경을 보면서 아이들이 너무 좋아할것같았는데 역시 책을 보자마자 애들이 너무 신나서 수다쟁이로 변신했네요ㅋ

신나는 안경여행 같이 떠나 볼까요?

주인공 빛나는 눈이 나빠져서 안과에 찾아갑니다.

의사선생님께선 안경을 쓰길 권하네요

빛나는 세상에 하나밖에 없는 안경을 갖고싶어 없는게없는 안경점에 갑니다.

그렇게 빛나는 아지와 함께 안경점에서 안경여행을 떠나게 됩니다

13세기 베네치아 유리공장, 15세기 유럽 마술사의 집, 12세기 송나라 재판정 등등을 걸쳐 18세기 조선 시대를 지나 21세기 안경 박물관까지 여행을 하게 됩니다

 

가 개인적으로 제일 인상깊었던 페이지는 조선시대에요

조선시대에는 안경을 쓰는데도 예절이 있었대요

안경으로 부모님이 물려주신 소중한 얼굴을 가리는갈 못마땅하기도 하고 지위높은 사람 앞에서 안경을 쓰는건 예의에 크게 어긋난 일이였대요

빛나는 조선시대에서 안경을 썼다는 이유로 혼꾸녕이 나기도해요

어휴.. 제가 조선시대에 태어났으면 엄청 혼났겠어요ㅋㅋ

 

마지막 페이지는 안경뉴스에요

안경없던 시절 사람들은 어떻게 했을까? 눈 건강에 좋은 음식과 습관, 안경에 관한 속담 등등

마지막까지 깨알재미와 정보를 볼수있어요

이렇게 빛나는 아지와 안경여행을 하며 안경의 역사와 문화를 알수있게되었어요.

안경을 언제 생겼을까요???

안경 다리가 없었대요. 어떻게 생긴걸까요?

인쇄술의 발달이 안경에 영향을 주었대요!

알지 못했던 정보들이 넘쳐나는 책이에요

너무 궁금하지 않으세요???

제가 소개를 다 해드리고싶을정도로 재밌는 정보들이 많은데 다 쓸순없고.. 속상합니다 ㅋㅋ

이건 그냥 이 책을 보셔야합니다!!

그리고

아이스크림 안경,토끼안경,눈튀어나오는 안경 등등 다양한 안경들을 보면서 애들이랑 한참 이야기 나누었어요.

안경을 쓰면 동물들이 나와 연구도 할 수 있고 먹이도 줄 수 있고 또, 안경 쓰고 생각하면 간식이 막 쏟아져 나오고.. 등등.. 너무 많네요!

둘이 상상했던 안경들을 말하느라 넘 바빴어요

상상력 자극 팍팍!!!

보는내내 그림이 눈을 떼지못할정도로 너무 재밌었고 정보를 지루하지 않게 쉽고 재밌게 알려주었어요

그냥 눈 나빠서 썼던 안경이 이런 역사를 가졌다니.. 제가 봐도 너무 신기하네요!!

안경에 관심이 많은 어린이들, 안경의 역사와 문화가 궁금하신 어른들도 함께 보기 좋은 책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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