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집에 공룡이 살아요! 공룡 가족 그림책 시리즈
다비데 칼리 지음, 세바스티앙 무랭 그림, 박정연 옮김 / 진선아이 / 2019년 11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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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는 내내 전 웃음을 참을 수 없었고 첫째는 재미있으면서도 화도 나고 그랬어요.
왜 화가 났을까요? ㅎㅎ 이 책이 딱 저희집의 모습이에요!
항상 오빠꺼를 망가뜨리고 도망가고 오빠껀 다 갖싶고.. 마음대로 안되면 소리부터 지르고보는 둘째에요.. 그 울음초음파 때문에 항상 양보하던 첫째 모습이 너무 생각이 나더라구요😭
평소에 티격태격하는 상황이 오면 ‘동생은 아직 3살이잖아..너도 어렸을때 그랬어..같이 갖고 놀아야지! ‘이런말들을 많이 하곤 했던 저의 모습이 떠오르며 반성합니다 ㅜㅜ 저도 첫째인데 항상 뭐든 둘째한테 양보했던 기억도 소환이 ㅎㅎ

이 책 보시면 형제 자매 있는 모든 집들은 공감하실가같아요!
현실남매의 모습입니다!ㅋㅋ
그림도 너무 귀엽고 유쾌하고 내용도 넘 좋아요!
티격태격대는 두 남매의 모습을 보면서 첫째는 위로를, 엄마는 반성을 하게 되었던것같아요.
다른 분들도 꼭 읽어보셨음 좋겠어요.
아이를 위한 그림책이 아니고 어른들도 읽어보면 좋은 그림책 인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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