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스트 사무라이
에드워드 즈윅 감독, 톰 크루즈 출연 / 워너브라더스 / 2004년 5월
평점 :
품절


극장에서 예고편을 할때부터 관심없어했다. 일본이였던 것이다.

나에겐 일본에 사무라이는 깡패집단으로밖엔 인식이 안되있었다.

아무리 멋있게 그리려해도 역사의 진실은 웅장한 영화보다 강하니까..

솔직히 감동했다. 멋있는영화라고 생각했다.

일본을 차가운 기계의 나라가 아닌 의리와 충성 그리고 명예로 이해시키며

아름다운 산골짜기와 인간다운 일본인을 그렸다.

아쉬웠던점은 악역은 한없이 악하고 주인공은 한없이 옳기만 하다는것...

난 일본이 미국과 유럽에게 문화를 개방한게 개개인의 이익만을 위한것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

정장을 입고 스테이크를 썰면서도 충분히 다도를 즐길수 있고

사무라이의 정신을 이어가며 나라를 지킬수도 있는일이였다고 생각한다..

물론 내가 일본역사에대해 뭘 알겠냐만은 영화에서 비춰진 역사는 침울했다.

결국 자신의 말만 옳다고 여기는 사람들끼리 생긴 충돌쯤이 이영화의 주제가 아닐까..-_-;

 

좋은영화였다 탐 쿠르즈의 연기도 좋았고 상대역이였던 일본배우의 카리스마또한 인상적이였다.

하지만 역시, 일본이 이상적으로 그려지는 영화는 내게 와닿지가 않는다..;

이영화를보고 감동을 받았지만 나에겐 아진 사무라이는 깡패고 일본인은 야만인이란 인식은 같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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