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사유감 - 개정증보판
문유석 지음 / 문학동네 / 2019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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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풍토를 가능하게 하는 요인 중 하나는 모든 질문을 존중하는 교육 방식인 것 같습니다.

학생들은 말이 되든 안 되든 정말 주저 없이 질문을 참 많이들 하고, 교수는 참을성 있게 들어주고 적절히 코멘트하고 반문하며 생각을 이어 나가게 합니다.
어떤 질문에도 ‘good point, ‘good question‘ 이라며 기를 살려주고, 말도 안 되는 이야기속에 숨어 있는 말이 될 법한 아이디어를 끄집어내어 이야기를 이어갑니다.

아이를 키우는 가정이라면 애들이 이것저것 물어볼 때 바쁘거나 귀찮다고 말을 자르지 말고 진지하게 들어 주고, 모르면 모른다고 답하고, 같이 인터넷을 뒤져서라도 찾아보고 하십시오.

책을 읽어도 줄거리나 판박이식의 ‘교훈‘ 같은 것을 찾도록 하지 말고 엉뚱해도 자기가 생각한 것을 이야기 해보도록 하고 들어 주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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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의 묘미는 얼마나 소유 했느냐,
어떤 위치에 올라있느냐에 달려있지 않다.
그 보다는 얼마나 많은 것 으로부터 자유로운가에 달려있다.

몸만이 현재다. 생각은 과거와 미래를 왔다갔다 한다.
하지만 몸은 늘 현재에 머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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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에 대한 믿음이 부족한 사람은 상대방에 대한 의심이 많고,
나에 대한 애정이 부족한 사람은 상대에게 집착하게 되고,
나 자신에게 마음의 벽을 치는 사람은 다른 사람과의 관계에서도 마음의 벽을 치게 된다.

관계의 중심은 나다. 관계를 흔들리게 만든 사건을 따지기보다 내가 지금 어떤 상태인지 살펴볼 필요가 있다.
변화시킬수 있는 건, 상대가 아니라 나 자신이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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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천득은 ‘장수‘라는 글에서 "기계와 같이 하루하루를 살아온 사람은 팔순을 살았다 하더라도 단명한 사람"이라고 말했다.
매일 비슷한 패턴 속에서 살아간다는 것은 삶의 무수한 가능성과 다양성을 압축해버리는 일이고, 자신의 삶을 잃어버리는 일이다.
그러니 주말에는 바다를 보러 가고,
‘퇴근길에는 다른 길로 걸어보고, 새로운 사람들을 만나고,
이제까지 내가 시도하지 않았던 일들을 감행해보자.
자신에 대한 고정관념에서 벗어나 스스로에게 예측할 수 없는 내가 되어보는 것.
우리가 오래 살 수 있는 방법은
‘손에 있는 생명선을 팔목까지 연장하는 게 아니라 새로운 풍경을 마주하는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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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한 용손 이야기 소설의 첫 만남 14
곽재식 지음, 조원희 그림 / 창비 / 2019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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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서 외롭게 걷고 있을 때 비까지 내리면
무슨 생각을 해야 합니까?
보고 싶은 사람이나 떠오르는 사람이 있다면,
지금 그 사람도 같은 비를 맞고 있겠지,
생각하면 힘이 날 때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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