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박한 집콕놀이 - 코로나, 비대면 시대용 맞춤놀이 아빠의 놀이주머니 2
한기철.조영하 지음 / 율리시즈 / 2021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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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콕이라는 말이 일상이 된지 벌써 1년이 넘었다.

언제 다시 옛날처럼 스스럼없이 밖을 나갈 수 있을지, 아이들이 언제쯤 안심하고 등교할 수 있을지 아직도 잘 모르겠다.

더욱 지치는 것은 이 시간이 언제 끝날지 기약이 없다는 것이다.

기약없는 일을 하염없이 기다리기보다는 지금을 더 즐겁게 보내는 것이 더 현명하리라 생각한다.

여기 집콕하는 일상을 즐겁게 보낼 수 있는 116가지 방법을 소개한다.

한기철, 조영하 선생님께서 지으신 <신박한 집콕놀이>는 집에서 간단히 할 수 있는 놀이들로 가득하다.

크게  일곱가지로 분류해서 소개했는데,

1장, 준비물이 필요없는 놀이: 즉, 몸을 이용한 놀이이다. 가위바위보, 숨바꼭질, 몸을 이용한 씨름, 손가락을 이용한 숫자놀이 등이 가득하다.

2장, 종이와 연필로 하는 놀이: 간단하게 적어가면서 하는 놀이이며 그리기 놀이가 대표적이다.

3장, 기네스 놀이: 함께 기록을 측정하며 놀 수 있는 놀이들이다. 탁구공 옮기기, 휴지 나르기 등 집에서 간단한 소품을 이용한 놀이들로 구성되어 있다.

4장, 간단한 도구로 즐기는 놀이: 풍선이나 주사위, 포스트잇 등 다양한 소품을 이용한 놀이를 수록했다. 간단하지만 쉽지 않은 놀이들이니 아이와 함께 즐긴다면 유쾌한 시간이 될 것 같다.

5장, 대화놀이: 흔히 말하는 밸런스 게임, 진실게임등이 수록되어 있다. OX게임이나 이야기놀이도 수록되어 있으니, 잠들기 전 도란도란 이야기를 나눌 때 활용하는 것도 좋을 듯 하다.

6장, 옛날 전통놀이: 딱지치기, 제기차기, 비석치기, 스무고개 등 익숙한 놀이들이 여기에 전부 담겨 있다. 특히 비석치기를 할 때는 층간 소음을 고려하여 무소음으로 즐길 수 있게 안배해놓은 재치가 돋보인다.

7장, 협동놀이: 두 명이상이 팀을 구성해서 놀 수 있게 되어 있다. 4인 이상이라면 어느 팀이 더 좋은 기록을 세우는지도 비교할 수 있어서 더욱 신나게 놀 수 있을 것이다.


이미 집콕이 일상으로 자리잡은 이 때, 집에서 스마트폰이나 게임에 빠지기 쉽다.

신박한 집콕놀이를 이용해서 아날로그식으로, 디지털 디톡스를 즐기면서 즐겁게 놀 수 있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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