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년 아이 밥상 - 4~13세 키, 두뇌, 면역력을 위해 꼭 먹여야 할 건강 레시피 189가지
마리안 지음 / 중앙books(중앙북스) / 2013년 10월
평점 :
절판


 

 

 

블로그 이웃이신 마리안 김성미님께서 출간하신 책 아이밥상입니다.

굳이 상세히 설명하지 않아도 이미 블로그를 하시는 분들 사이에선 유명하신분이죠.

준짱네이야기로 표지에 작게 나온 아이의 모습이 참 귀여워요.

 

 


 

 

저자의 소개를 보다가 2004년에 블로그를 시작하셨다니 전 그 당시에 큰아이를 낳고

이런 블로그의 세계가 있는줄도 몰랐을 시절부터 활동을 하셨었네요.

그리고 아이의 출산과 성장에 대한 몰랐던 새로운 사실도 알게 되었어요.

 

아이의 건강에 관심을 갖고 계시고 음식을 잘 하시는걸로만 알고 있었는데

아이의 건강과 성장에 남다른 관심을 갖고 계셨다는것도 조금 더 자세히 알 수 있었어요.

 

 

그동안 아이의 사진만 봐오다가 사진으로나마 마리안님을 보니 더 친근하게 느껴집니다.

그동안 블로그의 글과 사진에서도 따뜻한 감성이 느껴지신 분이기도 했지만요.

 


 

 

프롤로그에 적힌 소소한 엄마의 노력이 쌓여 기적을 만든다는 제목의 글쓰신 내용에서

처음에 태어났을때와 달리 엄마의 노력에 아이의 건강하게 자라도록 애쓰신 마음에

소소한 일상의 노력이 한 아이의 인생을 바꿀수도 있고 매일 매일 기적을 느끼며 살아간다는

말에 또한 감동이 전해집니다. 사실 전 일한다는 이유로 아이들을 위한 먹거리보다는

어른 위주의 먹거리가 되어 따로 뭘 해준다거나 하지를 않고 있거든요.

 

마리안님의 노력을 본받아 우리 아이들에게도 멋진 기적을 만들 수 있는 엄마로 거듭다고 싶어집니다.

그도안 블로그에서 아이를 위해 만드시는 먹거리들 너무나 궁금하고 우리 아이들에게도

해주고 싶었던 것들이 참 많이 있었거든요. 따라하면서 만들다 실패를 한것도 있고요.

 

이렇게 자료를 정리해주셔서 저에게 한층 더 손쉽게 찾아보면서 아이들을 위한

시간을 할애할 수 있록 해주셔 참 감사합니다.

 

워낙 블로그를 통해 좋은 기운을 전해받고 있어 책을 보니

반가운 마음에 할말들이 주저리 주저리 납니다.

 

 



 

 

바른먹거리 육아가이드 3번째에 식품첨가물을 제거하는 법이 나와 있는데

제가 그동안 해오던 방법들도 있고 몰라서 못하고 있었던 방법들도 있어서

조금더 세심하게 조리할 수 있는 방법을 알게되었어요. 아는것이 곧 건강입니다.

 

만들기의 기본인 계량에 대해서 아이들이 좋아하는 스파게티를 만들때 늘 1인분의 양이

얼마인지 참 궁금하고 그냥 손대중으로 만들어주다 보니 양이 늘 들쑥날쑥했는데

면류의 계량하는데 사용하는 대체할 방법도 소개되어 있어 이 부분도 제게 도움이 되었어요.

 

모든 계량은 다 구비해둬야 하는 줄 알았는데

조금만 더 신경쓰면 주위에서도 찾아 사용할 수 있네요.

뭐든 조금만 더 신경쓰고 하려고 하면 편리한건데 관심을 두지 않고

그냥 없다고 안해버리고 하는게 제 문제인듯합니다.

이렇게 하려고만 하면 방법이 있는데 말이죠.



 

 

음식의 기본인 맛있게 만드는 방법에 대한 이야기도 들려주셔서

기본적으로 입맛이 싱거워 다른 가족들을 위한 음식의 간을 하는데

맞추기가 쉽지 않은데 이 방법도 제겐 유용한 정보가 됩니다.

마리안님이 즐겨쓰시는 양념들도 볼 수 있는데 저희집에서 쓰지 않는

그런 브랜드의 양념들이 더 많이 있어서 이런것도 잘 익혀두면 좋을거 같았어요.








아이가 있는 집에 있으면 편리한 요리도구를 통해 조금 더 손쉬운 조리를 가능할수 있고,

천연국물을 내어 요리의 맛이 깊어지는 방법도 알려주고 있고,

걱정없는 천연 조미료와 드레싱을 만드는 방법도 나와 있고,

준짱네 제철리스트로 조금 더 건강한 밥상이 되는 기본적인 정보들을 제공해주고 계십니다.

 

하나하나 보고 제게 도움이 되는것들을 제것으로 만들고자 눈크게뜨고 보고 있는 부분입니다.

 




 

이제부터 본격적인 음식의 조리방법이 소개될 차례인데 맛,키,건강,엄마,홈메이드로

분류를 해서 각 분류에 맞는 음식들의 조리법을 통해 건강한 음식물의 섭취로

아이들에게 첨가물이 없이 튼튼하고 맛있는 요리를 해먹일 수 있는 방법을 소개하고 있어요.

 

블로그에서 본 음식도 있고 그렇지 않은 음식들도 있는데 같은 음식이라도 다른것을 넣어서

색다르게 하시는 음식도 있고, 제가 그동안 궁금했는데 방법을 자세히 몰라서 하지 못했던

그런 음식들도 있어서 하나하나 보면서 제가 할 수 있는 음식들엔 표시를 해두고

하나하나 해보려고 시도중입니다.

아이들이 정말 좋아하겠죠? 우리집 아이들은 그나마 다른 집 아이들보다는

잘 먹는 편이긴 하지만 큰아이가 요즘 편식을 해서 늘 먹거리가

힘들었는데 마리안님의 다양한 레시피를 보면서 아이들에게 관심을 가질 수 있는

엄마로 거듭날 수도 있겠어요. 노력하는 엄마로 말이죠.

 



 

 

책의 분량을 보시면 아마 놀라실거예요. 그동안의 노하우가 담아 있어 방대한 자료들의 모음으로

일반 요리책의 2배~2.5배 정도의 두께에 해당되는 책의 두께에 잠시 놀랐어요.

그만큼 우리 엄마들에게 해주고 싶은 말씀도 많고 아이를 키우는 같은 입장이라서

도움이 되는 정보들을 하나라도 더 담아 전달하고자 하시는 마음이 느껴집니다.

 

오늘은 아이들에게 어떤 음식으로 맛나고 건강한 시간을 보내줄 수 있을지

벌써부터 두근거리는 요즘입니다.

 

음식 사진은 바빠서 아직 찍어두지를 못했지만 조만간 하나둘 따라서 해볼 생각입니다.

보기만 해도 아이들이 행복해할 모습에 미소를 짓게 됩니다.

 

아이를 위한 음식이라고 해서 재료가 한정되어 있을 줄 알았는데 어른을 위한 음식으로

내놔도 잘 어울리는 다양한 재료의 레시피라서 편식하는 우리 아이에게도

 그 외의 아이들에게 정말 좋을거같아요. 하나하나 고르게 먹을 수 있도록 해봐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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