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RDS 1 - 왕따 수비대 NERDS 1
마이클 버클리 지음, 이든 비버스 그림, 박선주 옮김 / 푸른날개 / 2011년 4월
평점 :
절판




 




마이클 버클리| 박선주| 푸른날개 | 2011.04.01

원제 NERDS: national espionage, rescue, and defense society

페이지 306| ISBN 9788965590132

판형 A5, 148*210mm

정가 12,500원


왕따수비대? 요즘 학교나 단체에서 왕따가 많이 발생하고 있는데

왕따수비대라고 하니 왕따를 지키는 그런것인지

제목이 재미가 있어요.

왕따 정말 무서운건데 생기지 않으면 좋겠어요.

그런데 책의  놀라울 정도의 두께가 살짝 아이가 잘 읽을 수 있을지

부담이 되는 수준이라 걱정을 했었는데

책을 펼쳐보니 그런 걱정을 싸악 사라지게 되었답니다.

글자의 크기도 그렇게 작지 않고 중간 중간 그림도 있어서

아이들이 재미있게 책을 더 읽을 수 있더라구요.




 

그런데 이 책의 첫장을 들춰보니 정말 또 다르네요.

무슨 큰 비밀을 제가 알아차리게 된듯한 그런 기분이 들어요.

비밀을 유지 하지 않으면 제거가 되거나

아니면 수비대에 들어오라고 하는데 정말 흥미진진한 특이한 구성이지 않나요?

아이들은 이 부분을 보면서 어떻게 받아들일지 참 궁금하네요.



 

또 하나의 책장을 여러장 넘겨보면 책을 읽기전에도 참 구성이 재미있어요.

책을 읽는것이 아니라 영화속에서나 볼 수 있듯이 첩보원들이 지문인식을 해서

문이 열리고 신분 확인이 되어야만 입장 할 수 있는 입장

책을 읽는것이 아니라 어디에 들어가는 관문같이 느껴져요.

정말 손을 대어 보게 되는거 있죠?



 

어머나! 손을 대어 봤는데 다음장에 이렇게 나오네요.

정말 손을 다시 닦고 대어봐야 할거 같아요.

판독불가라고 나온 부분이 지저분한 손을 대어 그런거예요.

정말 재미가 있어요.

"아이도 손을 안닦아 그런거야?"하면서 웃음을 보이더라구요.



 

드디어 깨끗한 손의 지문으로 청결의 중요성을 다시한번 깨닫고

책의 내용속으로 빠져봅니다.어떤 내용인지 정말 궁금하네요.

줄거리는 책의 설명에 대해 나와 있으니 아이가 책을 읽는 모습을 담아봤어요.



 

책의 뒷페이지인데요 이 모습이 어떤 모습같이 보이나요?

세계를 구하고 있다고 하는데 정말일지 이 책을 펼쳐보게 싶고 만들어요.

책의 앞면도 뒷면도 모두 아이들에게 호기심을 불러일으키고 있어요.

책을 다 읽으면 정말 꼭 무슨 첩보원이 된것과 같은 기분이 들어요.



 

신분확인을 위해 지문 감식기에 손을 대어 보고 있는 우리 큰딸

손을 정말 진지하게 대고서는 다음 페이지를 읽고 막 웃음을 보였어요.

정말 재미있다 이러면서 읽더라구요.



 

책의 내용을 슬쩍 보더니 점점점 고개를 가까이 들이대고 자세히 집중해 읽어보고 있어요.



 

웃음을 보였다 진지해졌다 왕따수비대를 읽으면서

아이의 다양한 표정들을 보면서

왜 그랬는지 엄마도 언제 읽어봐야 겠단 생각이 들었어요.

 

요즘은 아이보다 엄마가 더 책을 가까이 하지 않고 있는거 같아

부끄럽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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