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년병의 끝없는 이야기 특서 어린이문학 17
이상권 지음, 오이트 그림 / 특서주니어(특별한서재) / 2026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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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리카의 뜨거운 태양 아래, 책가방 대신 총을 들어야만 하는 아이들이 있다.

〈소년병의 끝없는 이야기〉는 콩고, 남수단, 우간다 등지에서 지금도 벌어지고 있는 소년병의 가혹한 현실을 어린이의 눈높이에서 그려냈다. 전쟁의 잔혹함을 보여주는 데 그치지 않고, 그 속에서도 희망을 찾으려는 아이들의 모습과 평범한 일상을 향한 간절한 바람을 담았다.

총 다섯 편의 이야기 중, 아이가 기억에 남았던 이야기가 있다. 〈악마가 된 소년〉은 우간다 반군 신의 저항군 여단장이었던 도미니크 옹그웬을 소재로 한 작품으로, 열 살에 납치되어 최연소 여단장이 된 그는 소년병 징집과 각종 범죄를 주도하며 악명을 떨쳤다. 피해자에서 가해자로 변해가는 모습을 보며, 전쟁이 한 사람을 어떻게 바꿔놓는지 읽는 내내 마음이 무거웠다.

❝ 사랑하는 아들 S야, 새삼 세상 모든 아이들을 떠올린다. 아이들이 존재한다는 것은, 그만큼 세상에 희망이 있다는 뜻이야. 아이들 그 자체가 희망이니까. ❞ P100

이 책이 건네는 메시지는 가볍지 않다. 그래서 더 오래 남을 것 같다.

* 특별한서재 신간평가단 13기로 활동하며 특별한서재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직접 읽고 작성한 리뷰입니다. 소중한 도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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