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선생전〉은 우리가 잘 아는 고전 소설 토끼전과 판소리 수궁가를 바탕으로 새롭게 창작한 그림책이다.📚귀가 어두운 자라 영감이 용왕의 병을 낫게 하려고 ‘토끼의 간’을 찾아 뭍으로 떠난다. 그런데 뭍에서 만난 것은 토끼가 아니라 호랑이였다.배고픈 호선생은 흑심을 품고 자라 영감을 따라 용궁으로 간다. 호선생이 용궁에 도착하자 용왕과 신하들은 토선생인 줄 알고 환영한다. 용궁에 간 호랑이, 과연 어떻게 될까?✔️ 아이의 한 줄 평 : 호랑이가 간이 콩알만해져서 겁쟁이가 되는 게 웃겼다.👶🏻 “엄마. 토끼 얼굴이 웃겼어. 이도 튀어나오고 내가 아는 토끼랑 다르잖아.”우리가 아는 토끼전과는 또 다른 재미가 있었다. 호랑이가 토끼 대신 용궁에 가는 설정부터 신선했고, 특히 물속에서도 숨 쉴 수 있다는 비약은 나도 가지고 싶다. 아이도 재밌었는지 몇 번을 읽어달라고 했다.익숙한 옛이야기를 새롭게 만날 수 있는 그림책이다. 옛이야기를 좋아하는 아이들에게 더 추천한다.#사계절그림책 #호선생전 #토끼전 #별주부전 #정진호그림책 #옛이야기 #재창작 #호랑이 #자라 #아이와책읽기 #책기록 #도서협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