억지로 산타 저학년은 책이 좋아 51
김희정 지음, 원유미 그림 / 잇츠북어린이 / 2025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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착한 척과 진짜 착한 마음을 어떻게 구분할 수 있을까? 하지만 좋아하는 사람과 좋아하지 않는 사람에게 다른 마음이 들 때가 있다.

📚
주인공 루나는 다른 아이들의 진심을 늘 의심한다. 회장 선거에 낙선한 날, 친구 해주가 새 회장이 된 송유나를 칭찬하자 화를 내고 만다. 그때 보라색 티셔츠를 입은 중학생 언니가 나타나 루나를 나무라고는 사라진다.
며칠 뒤 선물 가게에서 다시 만난 그 언니는 자신이 산타라며, 산타를 싫어하는 아이를 억지로 산타로 뽑는 것이 임무라고 말한다. 루나는 ‘완벽한 후보’라는 것이다. 앞으로 루나에게는 어떤 일이 펼쳐질까?

”물건만 선물이 아니야. 루나가 친구들에게 보낸 웃음, 미소, 칭찬, 친절한 언어, 배려, 양보, 걱정해 주는 마음••••••. 이런 게 모두 다 선물이야. 그러니까 당연히 열 번 넘게 친구들에게 선물을 준 거지!“

✔️ 아이의 한 줄 평 : 산타를 안 믿는게 뭔가 이상했다. 산타를 믿게 되니까 좋았다. 나는 산타할아버지한테 책을 받고 싶다.

👦🏻 “근데 엄마. 착한거랑 착한 척 하는거는 좀 다른 것 같아.”

〈억지로 산타〉는 착함이 완벽해야 하는 것이 아니라, 작은 마음에서 천천히 자라는 과정이라는 걸 알려준다.

다가오는 크리스마스, 아이와 함께 진심과 선물의 의미에 대해 나눠볼 수 있는 책으로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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