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이 정말로 잘됐으면 하는 마음에
태오 지음 / 부크럼 / 2025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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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이 정말로 잘됐으면 하는 마음에〉는 삶에, 사람에, 사랑에 지친 분들을 다독이는 태오 작가님의 문장이 담긴 책이다.

Ⅰ. 당신이 더 잘 살기를 바라는 마음에
Ⅱ. 당신과 행복하기를 바라는 마음에
Ⅲ. 당신이 아프지 않기를 바라는 마음에
Ⅳ. 당신을 아껴 주기를 바라는 마음에

책은 이렇게 네 개의 마음으로 이야기를 전한다. 읽는 내내 누군가가 “정말로 잘됐으면 하는 마음”으로 옆에서 조용히 말을 건네는 듯한 느낌이었다.

📝
몽당연필을 통해 누군가는 자신의 꿈을 향해 나아갔을 것이고, 또 누군가는 잊지 말아야 할 소중한 것을 메모로 남기기도 했을 것이다.
그런 몽당연필 같은 삶을 살고 싶다. 짧게 쓰지만 오래 읽히는 시처럼, 짧아졌지만 세상에 많은 의미를 남긴 몽당연필처럼. P60

‘시간이 나서’ 내게 오는 사람이 있고,
‘시간을 내서’ 내게 오는 사람이 있다. 모음 하나의 차이지만, 그 마음엔 하늘과 땅만큼의 차이가 있겠지. P107

우리말로 사랑은 ‘생각할 사 思‘ ‘헤아릴 량 量’ 이 합쳐져 ‘사량 思量’ 이 되었다가 사랑이 되었다고 한다. 그러니까 사랑이란 누군가를 생각하고 헤아리는 마음이라는 것이다. P172

읽으면서 문장 하나하나가 내게 건네는 위로처럼 느껴졌다. 책 속에 담긴 작가의 마음이 고스란히 전해져서 좋았다. 요즘 위로가 필요하다면 꼭 추천하고 싶은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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