낯선 환경에 적응하는 건 누구에게나 어려운 일이다. 이번에 아이와 공감하며 읽은 책이 있다.📚이야기는 생쥐 가족이 사자 나라로 이사하면서 시작된다. 생쥐는 사자 나라 학교에 다니게 되었고, 보이는 것도 들리는 것도 모두 크고 웅장해서 매일이 낯설고 힘들었다.그러던 어느 날, 다람쥐 여자아이와 친구가 되었다. 사자 나라가 낯설긴 했지만, 다람이와 함께라면 괜찮았다.여름이 오자 학교에서 축구 시합이 열렸다. 시합 도중 다람쥐가 넘어졌고, 사자들은 웃는 걸 멈추지 않았다. 그 모습에 화가 난 생쥐는 작지만 용감한 선택을 했다.✔️ 아이의 한 줄 평 : 생쥐가 다람쥐랑 친구가 됐을 때 다람쥐가 생쥐 말을 할 수 있다는 게 신기했다.〈사자 나라의 생쥐〉는 달라도 너무 다른 생쥐와 사자의 이야기를 통해, 낯선 환경에서 불안한 아이들의 마음에 공감해주면서 다름은 틀린 게 아니다라는 메시지를 전한다.👶🏻 “나도 생쥐처럼 사자한테 말할 수 있을 것 같아.”새로운 환경이 두려운 아이들에게, 작지만 따뜻한 위로가 되어줄 것 같다. 전학이나 입학을 앞둔 아이와 함께 읽어보길 추천한다.#북뱅크 #사자나라의생쥐 #사카토쿠미유키 #반정연 #그림책추천 #책추천 #책기록 #아이와책읽기 #도서협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