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과를 하지 않는 사람이 문제일까, 끝내 사과를 받으려는 사람이 문제일까? ❞ 🏷️잔소리가 심한 여자 짝꿍이 싫었던 진후는 이번엔 꼭 남자 짝꿍이 되길 바랐다. 드디어 짝꿍이 바뀌는 날, 진후의 바람대로 새 짝은 남자였다. 하지만 강기찬은 규칙을 어기면 지적하고, 선생님께 바로 일러바치는 일쑤였다.그러던 어느 날 오줌이 너무 마려웠던 진후가 화장실에서 새치기를 하자, 기찬이 소변을 보고 있던 진후의 뒷덜미를 잡아끌었고 바닥에 오줌이 뿌려졌다. 결국 둘은 몸싸움까지 하게 된다. 진후와 기찬이의 학교 생활은 어떻게 펼쳐질까?“사과를 누가 시킬 때만 하냐? 사과할 일이 있으면 먼저 하는 거지. 아까 강기찬이 공 맞고 한동안 배 잡고 있는 거 못 봤어? 아무리 경기하다 그랬다고 해도 아프게 한 건 미안하잖아.” P84✔️ 아이의 한 줄 평 : 진짜 강기찬이 내 짝꿍이라면 계속 사과하라고 해서 싫을 거 같다. 근데 나쁜 아이는 아닌 것 같다.진후와 기찬이를 보면서 사과에 대해 생각해보게 된다. 누가 먼저 사과해야 하는지 따지기 시작하면 정말 끝이 없다. 서로를 이해하고 배려하는 마음이 필요하다. 물론 상대가 계속 사과만 요구한다면 그것도 문제지만 말이다. 이 이야기는 작은 용기 하나로도 충분하다는 걸 알려준다.친구 관계로 고민하는 아이들, 그리고 아이와 함께 사과의 의미를 나누고 싶은 부모님께 추천한다.#잇츠북 #잇츠북어린이 #저학년은책이좋아 #내짝꿍으로말할것같으면강기찬은피곤해 #임근희 #지우 #원칙 #배려 #열린마음 #아이와책읽기 #책기록 #도서협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