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맘대로 유행 탈출 그래 책이야 73
이혜미 지음, 심윤정 그림 / 잇츠북어린이 / 2025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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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행에 관심 없는 아이가 친구들에게 ‘노잼’이라는 말을 듣는다면❓

📚
유행에 관심 없는 채아는 친구들에게 ‘노잼 노채아’라는 놀림을 받는다. 글쓰기를 좋아하는 채아와 달리 언니 윤아는 최신 유행에 민감하다. 어느 날 채아가 실수로 언니의 포토 앨범을 가져가면서 친구들의 관심을 받게 되는데, 거짓말이 계속 쌓이면서 불안해지기 시작한다.

”애들이 뭐라 하든 말든, 내가 뭘 잘못하는 것도 아니고. 난 그냥 내가 좋아하는 거 할때가 뿌듯하고 즐거워!“ P97

👦🏻 “엄마 나는 로봇과학(방과후) 할 때가 좋아”
👶🏻 “나는 엄마가 책 읽어줄 때”

아이와 함께 책을 읽으면서 ‘나도 준서처럼 말할 수 있을까?’라는 생각이 들었다. 나다움을 찾는다는 건 내가 언제 가장 편하고 자연스러운지, 또 어떤 순간에 진짜 행복을 느끼는지 알아가는 과정인 것 같다.

다른 사람들이 좋아하는 것에 별 관심이 없을 때는 나만 다른 길을 가는 것 같아 괜히 불안해지기도 한다. 하지만 지금의 내 모습도 새로운 경험을 접하면서 계속 변할 수 있다.

중요한 건 남들에게 잘 보이려고 가짜 모습을 만들지 않고, 내가 좋아하는 걸 부끄러워하지 않는 용기를 가지는 게 아닐까 싶다.

아이의 한 줄 평: 채아의 언니가 채아 가방에 카드를 잘못 넣은 게 웃겼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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