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 본질 글쓰기 - 자기답게 쓰면서 성장하는 아이들
손자영 지음 / 사이드웨이 / 2025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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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집 아이는 자기 생각 말하기를 어려워한다. 반면 있었던 일이나 확실히 아는 것에 대해서는 비교적 잘 이야기하는 편이다. 그러던 중 알게 된 책이 있다.

<초등 본질 글쓰기>는 아이의 글쓰기를 잘 가르치고 싶은 학부모와 선생님에게 드리는 안내서다. 환경 만들기, 관찰하기, 묘사하기 등 5부로 나누어 알려준다.
글쓰기 교육은 아이의 내면을 존중하고 이해하는 과정이며, 이를 통해 자연스럽게 자신만의 글쓰기 능력과 자존감을 키울 수 있다고 말한다.

❝초등 글쓰기의 시작은 재미입니다. 아이들이 글을 쓰는 데 있어 가장 먼저 필요한 것은 글을 쓰고 싶은 마음입니다. 이 마음은 억지로 반복해서 써내는 훈련으로는 길러지지 않습니다. ‘글쓰기가 재밌구나!‘하는 반복된 경험에서 비롯됩니다. ❞ P91

아이의 결에 맞는 방식이라는 말에 한동안 생각이 머물렀다. 그래서 아이와 학교 숙제 중 하나인 일기 쓰기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일기 문장은 ‘-다’로 끝나는 문장을 8개 써야 하는데, 선생님이 그렇게 제시해주니 훨씬 편하고 좋다고 했다.

이 책은 단기간에 글 실력을 끌어올려주기보다, 아이가 자기다운 표현을 할 수 있게 도와주는 기본기를 길러준다. 앞으로는 아이가 글쓰기를 더 재미있고 자신 있게 할 수 있기를 바란다.

이 리뷰는 리뷰의 숲을 통해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직접 읽고 작성한 리뷰입니다. @sideways_pub 소중한 도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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