쓰는 사람의 문장 필사 - 두려움을 용기로 바꾸는 고수리의 글쓰기 수업
고수리 지음 / 유유히 / 2025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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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려움을 용기로 바꾸는 고수리의 글쓰기 수업 _ 쓰는 사람의 문장 필사

”우리 모두에게는 고유한 이야기가 있다“

작가님은 지난 8년간 글쓰기 안내자로 활동하며 성별, 연령, 직업이 다양한 2,000여 명의 사람들이 저마다 고유한 이야기를 쓰도록 도와주셨다.
글을 쓰고 싶은 사람들에게 용기를 전해 주기 위해 『쓰는 사람의 문장 필사』를 쓰셨다. 이 책에는 직접 고른 에세이 100권 속 명문장을 필사하며 자기만의 문장을 쓰는 시간을 가질 수 있다.

이 책은 글을 쓰는 이유, 어떤 마음으로 써야 하는지, 글을 쓰고 싶은 이유 등 다양한 주제로 10장이 구성되어 있어, 글쓰기에 대해 깊이 생각해볼 수 있게 해준다. 차례를 보며 내가 좋아하는 책이 있는지, 어떤 문장을 필사하게 될지 살펴보는 즐거움도 크다.

📝 기억에 남는 문장 — 김해서 『답장이 없는 삶이라도』
어느새 활자로 가득 채워진 지면을 마주하면, 내 발자국만 찍혀 있는 넓은 설원을 마주하는 것 같다. 눈 아래 원래 어떤 길이 있었는지 아랑곳 않고, 성큼성큼 걸어 다닌 흔적을 본다.
백지에서 한 편의 세계를 완성하기까지, 그 세계에 대한 모든 권한이 나에게 있다. 얼마나 멋진가. 자기 자신을 믿는 만큼 자유로워진다는 사실을 아는 자의 발자국. 고독하고도 기쁜 발자국을 확인하는 것보다 짜릿한 순간은 없다.

눈앞에 빈 종이 위에 또박또박 채우는 시간이 필요한가요?

📚 고래독서모임을 통해 유유히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하였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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