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을 꿈꾼 독립운동가, 여운형
정란희 지음, 김도연 그림 / 현암주니어 / 2024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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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역사 동화를 써온 정란희 작가님이 이번에는 남과 북에 동시에 존경받았다는 이유로 비난받았던 독립운동가 여운형의 이야기를 담았다.

여운형은 일제에 맞설 때는 태양처럼 뜨거웠지만, 헐벗고 굶주린 조선 사람들을 향해서는 봄날의 햇살처럼 따사로워 ’해를 품은 지도자‘로 불렸다. 여운형은 삼일 운동 주춧돌이자 일제 강점기때 ’손기정 선수 일장기 삭제 사건’의 주역이었다. 독립운동에 관한 일이라면 어디든 달려갔고, 일본의 저명인사들이 모인 자리에서 조선 독립운동의 정당성과 필요성을 당당하게 주장하는 연설을 한 말큼 담대한 인물이었다.

아이에게 역사를 알려주는 건 쉬운 일이 아니다. 많은 독립운동가분들이 계셨고 그 중에 여운형 선생님도 계셨다는 것을 책을 통해 알려줄 수 있었다. 이외에도 역사적 사실을 제대로 반영한 많은 분들의 책이 나왔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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