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약에 시간을 사고 팔 수 있다면 어떨까? 이 책에서 시간 유전자를 이동하는 기술을 발견하고 시간을 사고 팔 수 있다.주인공 지후는 시간 관리사인 엄마의 스케줄표대로 살아가는 평범한 초등학생이다. 지후의 부모님은 시간 유전자를 팔아 번 돈으로 전자 제품 대리점을 열었다. 지후는 아빠의 가게에서 일 하는 세랑을 좋아하는데, 사고로 열네 살 이전의 기억이 하나도 없었다. 어느 날 아빠의 가게 앞에 수상한 남자가 나타나는데, 과연 누구일까? 그리고 시간을 거래하는 타임스토어에서 무슨 일이 벌어지고 있는 걸까?🔖하지만 이제 아니었다. 아빠는 내일도 오늘처럼 재미없을까봐 걱정했고, 엄마는 내일이 어제처럼 가난할까 봐 두려워했다. 내일은 그냥 내일일 수 없을까. P76“지후야, 너도 엄마가 하라는 대로만 하지 말고 네 시간을 네뜻대로 살아. 아무리 시간을 돈으로 살 수 있는 세상이라고 하지만, 지나간 시간을 되돌릴 수 있는 사람은 아무도 없어.” P87나는 지금 집에 가지 않을 거다. 내 시간은 내가 원하는 대로 쓰고 싶다. 예나와 조금 더 있고 싶으면 그럴 거다. 시간은 돈이기 전에 살아가는 순간들이니까. P154📝 지금의 나는 시간을 어떻게 쓰고 있을까? 지나간 시간을 되돌릴 수 없다는 말이 기억에 많이 남는다. 앞으로 나의 하루하루를 소중하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