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중일기 새롭게 읽는 좋은 우리 고전
이순신 지음, 하상만 엮음, 이문영 그림 / 청솔 / 2024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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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솔의 <새롭게 읽는 좋은 우리 고전> 시리즈는 어린이들의 눈높이에 맞춰 쉽고 재미있게 구성되었다.

<난중일기>는 이순신 장군이 임진왜란 때의 일들을 간결하고 명료하게 쓴 진중일기다. 1592년부터 1598년까지 7년 동안 진중의 생활, 나랏일에 대한 솔직한 느낌, 전투 후의 상황, 부하와 백성을 향한 애정, 어머니를 향한 효심, 나라를 위한 충성심에 대해 생생한 이야기와 일기 형식으로 풀어냈다.

❝ 전하, 제게는 아직도 12척의 배가 있습니다. 죽을힘을 다해 싸운다면 오히려 적을 물리칠 수 있습니다. 비록 전선은 적지만 제가 죽지 않는 한 적이 감히 우리를 업신여기지 못할 것입니다. 부디 수군을 폐하지 마시고 소신으로 하여금 바다에서 적들을 없애게 하여 주옵소서.❞

(엄마) 이순신 장군 하면 생각나는건?
(아들) 당연히 거북선이지. 근데 왜 싸우게 된거야?
이순신 장군의 일기를 통해 이런 이야기들을 알 수 있지 않았을까? 아이에게 역사의 한 부분을 가르쳐 줄 수 있는 좋은 기회였고, 앞으로 조금씩 알아가는 시간을 가지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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