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룡소 창사 30주년을 기념하여 진행된 ‘어린이가 쓴 말놀이 동시집 공모‘ 수상 작품집 <지우개맨>이 나왔다. 통통 튀는 재미, 솔직하고 유쾌한 어린이 시가 50편 수록되었다.사실 동시에 대해 잘 모르는 아이였는데 틈만 나면 읽으면서 웃고 있다. 동시집을 읽고 자기만의 동시도 써봤다. 아이의 상상력에 같이 웃게 된다.어린이들이 공감할 주제들로 가득한 지우개맨동시집 인세는 어린이 시인들의 이름으로 장애인의 재활과 자립을 돕는 비영리단체, 푸르메 재단에 기부된다고 한다. 정말 좋은 취지도 담겨있어 많은 아이들이 같이 봤으면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