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주인공이 길을 떠나며 이야기가 시작된다. 주고 받는 대화를 따라 하늘, 바다, 우주를 떠나는 자동차의 뒷모습을 보며 어디로 가는걸까 궁금증이 생겼다. 그러다 두 주인공의 앞 모습을 보고 놀라는 반전이 있다.’어디로든 갈 수 있는 자동차가 있다면 가장 가고 싶은 곳은 어디일까?‘라는 질문에서 시작한 책이라고 한다. 책을 읽으며 내가 제일 닿고 싶은 곳은 어디일까? 생각해보게 되었다. 단순한 그림과 짧은 글이지만, 주는 메시지는 전혀 단순하지 않은 그림책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