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상식사전 - 기초 이론부터 필수 금융상식, 글로벌 최신 이슈까지 한 권으로 끝낸다!, 2022년 개정판 길벗 상식 사전
김민구 지음 / 길벗 / 2022년 1월
평점 :
구판절판



경제 뉴스를 보면은 어려운 용어들이 많아서, 무슨 용어인지 궁금할 때가 많았습니다. 분명히 한글로 쓰여져 있는데도, 모르는 용어가 많다보니 괜히 거리감이 느껴지고 경제에 대해서 관심을 가졌다가도 용어 자체가 익숙하지 않다보니 금방 관심을 거두게 되는 때가 많았습니다.



이 책은 저처럼 경제 뉴스를 읽고 이해하는 데에 어려움을 겪는 사람들을 위해서 쓰여진 책으로, 경제 용어만 등장하는 것이 아니라 각 경제용어와 관련된 실제 최근 몇년간 겪었던 여러 이슈들의 실례를 함께 수록해서 일반인의 눈높이에 맞춰서 나온 책입니다.



이 책은 본격적으로 본문이 시작하기 전에 내가 사전에 가지고 있는 경제 지식이 어느정도인지 점검하는 문제가 수록이 되어 있습니다. 이 부분은 나의 경제 배경 지식이 어느 정도인지 진단하는 한편, 내가 이 책 한권을 다 읽고 얼마나 내가 이 책을 이해하고 있는지, 어느 부분을 상대적으로 놓치고 있는지 확인할 수가 있다는 장점이 있었습니다.



이 책은 경제 뉴스에 흔히 등장하는 단어들과, 재태크를 공부하는데 있어서 필수적이라고 할 수 있는 금융 관련 단어들, 그리고 한국 경제와 세계 경제를 아우르는 단어들의 사전적 정의를 아는 데에서 그치지 않았다는 점이 이 책의 장점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한 단어의 사전적 뜻을 설명하면서, 실제 이 단어가 어떤 뉴스에서 쓰였는지에 대해서도 설명이 되어 있다 보니 세계 경제의 흐름은 어떻게 흘러왔는지, 그리고 한국의 경제정책은 어떤 식으로 흘러갔고 어떤 결과를 낳았는지에 대해서까지 알 수 있어서 과거에서부터 최근까지의 경제 관련 뉴스를 압축해서 읽은 것과 같은 느낌을 받았고, 또 각 단어별로 스토리텔링이 되어 있다 보니 단어가 어떤 용례로 쓰이고, 어떤 뜻으로 쓰이는지에 대해서 더욱 기억하기가 좋았습니다.



사실, 이 책이 나오는 용어가 총 178개로 적은 개수가 아니기 때문에, 특히 경제 공부를 갓 시작한 사람들은 한번만 읽어서는 이 책의 내용을 온전히 소화하기 어려운 것은 사실입니다.


그러나 이 책이 일반인에게도 이해하기 쉽도록 서술이 되어 있기 때문에 경제에 대해서 갓 공부를 시작한 사람들에게 추천하고 싶고, 이 책을 통해서 앞으로 미래 경제가 어떻게 흘러갈 것인지에 대해서 스스로 전망해 볼 수 있는 하나의 길잡이가 될 수 있는 책 중 하나가 될 것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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