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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영관리 매뉴얼 - 우리 회사의 현재 모습을 체크하는
글로비스 경영대학원 지음, 홍성수 옮김 / 새로운제안 / 2020년 7월
평점 :
절판
회사에서 근무를 하든, 자영업을 하든 간에 경영관리라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경영관리가 어떻게 되느냐에 따라서 회사의 운명이 좌우되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경영관리를 하기 위해서는 알아야 될 부분이 너무나도 많습니다.
저도 저희 엄마와 창업을 준비하는 과정이기 때문에, 경영에 대해서 무엇을 공부해야 되나 고민이 되었습니다.
이 책은 경령관리를 해야 하는 관리직인 사람, 혹은 관리직을 희망하는 사람들을 위해서 회사의 경영관리에 있어서 체크해야 할 부분들을 엮어낸 책입니다.
이 책은 크게 경영 전략, 마케팅, 회계, 재무, 인사조직관리, 정보기술 총 6가지 파트로 구분해서 경영자가 알아야 될 부분에 대해서 설명을 하고 있습니다.
사실 이 책을 읽으면서 제가 받은 인상은, 제가 경영학 전공이 아니기에, 경영학 개론을 읽는 듯한 느낌이었습니다. 일단, 이 책이 전반적으로 이해하기 쉽도록 설명이 되어 있으면서 가독성이 좋아서 읽을 때 생각보다 페이지가 쉽게 넘어가는 편입니다. 제가 경영학 전공자가 아니라서 이 책을 전혀 이해하지 못할까봐 내심 걱정했는데, 괜한 걱정을 했다 싶을 정도였습니다.
총 567페이지의 제법 두꺼운 책인데, 이 책의 두께만 보면은 제법 두꺼운 편이지만 이 책에 다루고 있는 총 6가지 파트인 걸 고려하면 오히려 딱 중요한 핵심만 추려서 책을 썼다고 보시면 됩니다.
이 책을 보고 느낀 점은, 이 책으로는 경영학이라는 것이 어떤 것인지 맛보기를 하기에는 좋지만, 한편으로는 좀 더 상세하게 공부를 하려면은 각 분야별로 좀 더 상세한 책을 사서 보는 것도 괜찮을 거 같습니다. 특히 재무재표와 회계 관련 부분에 있어서는 제가 이 책을 통해서 재무재표와 회계 부분을 읽어도, 회사의 재무재표를 해석하는 데에는 무리가 있을 것 같았습니다. 이런 것을 보면서 한편으로는 이 출판사에서 각 파트별 당 책 한권씩 내서 좀 더 상세하게 설명하는 책을 내는 게 더 나았을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즉, 이 책은 경영에 대해서 최소한 알아야 될 부분에 대해서 핵심적으로 정리한 일종의 경영학 개론과 같은 성격의 책이며 좀 더 상세한 내용을 알기 위해서는 각 파트에 해당되는 책을 사서 공부를 해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