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에, 건강관리를 위해서 심혈관질환 수술을 한 모 연예인이 조깅을 하다가 사망했다는 소식을
뉴스로 본 적이 있었습니다.
운동이라는 것이 사실 더 건강해지기 위해서 하는 것인데도 불구하고 건강관리 하려다가 죽음에
이르렀다는 그 뉴스를 보고 난 이후부터 줄곧 지금까지 운동은 어떻게 해야 위험하지 않게, 건강하게 할 수 있을 것인가를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특히, 저희 어머니께서 약 13년 전에 무릎관절염으로 수술하고 난 이후 지금까지 계속 무릎이
아프다보니까 운동을 해야되지만 통증 때문에 섣불리 운동을 하지 못하고 계시는 상황인지라 운동을 어떤 방식으로 해야 좋을지 늘
고민이었습니다.
이 책은 운동을 했을 때의 부작용과
주의사항에 대해서 보다 중점적으로 대중들에게 알려주는 책입니다.
이 책에서는 대중적으로 인기있는 운동들의 좋은점, 효과에 대해서 이야기해주면서 같은
운동이더라도 하는 강도와 방법에 따라서 신체에 어떻게 작용하는지에 대해서 이야기해주며, 현대인들이 흔히 앓고 있는 성인병, 섭취하는 약물 등에
따라서 어떤 운동은 이렇게 하면 위험할 수 있고, 이런 시간대에 하면 신체에 무리가 갈 수 있다는 등 운동을 할 때 주의사항에 대해 자세히
설명되어 있는 책입니다.
이 책을 통해서 그동안 제가 궁금했었던 어느 시간대에 운동하는 것이 좋은지, 또 저희 엄마처럼
무릎 통증으로 고통받는 사람들에게 적절한 운동강도가 어떤 것인지에 대해서 상세하게 알 수 있었고 하마터면 모르고 운동하다가 위험할 수 있는
상황에 대해서 자세히 공부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되었습니다.
스포츠의학 전문가가 집필한 저서답게, 역학 저널, 과학 저널 등의 객관적인 자료와 그래프,
근육이 커지는 원리 등을 활용하여 '왜' 이렇게 해야 되는지 과학적인 원리에 입각하여 각 개인에게 맞는 운동은 다 다르다는 것을 설명하면서
본인에게 맞는 안전한 운동 방법을 찾을 수 있게
도와주는 일종의 가이드 역할을 해 주는
일종의 '안전 운동법 가이드라인', '운동법
교과서' 같은 느낌을 주는
책입니다.
그래서 혹시나 일반적인 헬스 트레이너나 요가 강사가 쓴 책처럼 사진으로 운동하는 장면
하나하나가 수록되어있으면서 '이렇게 하면 안된다', '요렇게 해야 된다' 이런 내용을 기대하신 분이 계신다면, 이 책은 그러한 책은 아니기에
조금 당혹스러우실 수도 있습니다. 이 책은 그러한 책이 아니라, 우리가 평소에 즐겨하는 '헬스. 수영, 골프, 걷기, 조깅, 자전거타기,
테니스' 등의 생활운동 상에서 이러한 운동을 하실 때에 이런 점을 조심해서 운동해야 한다는 일종의 지침서에 가까운 내용이기 때문입니다.
이 책을 다 읽고나서 운동이라는 것이 아예 안하는 것보다도 일주일에 단 한번이라도 하는 것이
얼마나 좋은 것인지, 건강을 유지 하기 위해서는 필수적이라는 것을 느끼게 되었습니다. 이 책을 통해서 올바른 방법으로 안전하게 운동하는 방법을
배워 건강을 증진시킨다면 정말 이상적일 것이라는 생각이 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