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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있어야 영어가 들린다 - 웹소설 오디오북에서 미드, 영화까지: 들리는 영어를 위한 콘텐츠 가이드북
한지웅 지음 / 느리게걷다 / 2022년 11월
평점 :
벌써 새해가 다가왔는데요. 그래서 이번 일주일 동안 지속해서 새해 목표를 세우고 있어요.
역시 영어는 새해 목표 중 빠지지 않는 항목 중 하나 더라고요. 이번 영어 새해 목표는 2022년과 마찬가지로 '2023년에는 꼭! 미드를 자막 없이 보기'로 정했어요. 22년엔 실패했지만 23년엔 꼭!! 이뤄보려고요.
영어는 많이 들으면 영어 실력 향상에 도움이 많이 된다고 하던데 자막과 함께 보면 영어 실력이 향상되지 않는다고 하더라고요. 그래서 이번 새해부터는 오디오북을 통해 영어 공부를 해보려고 해요. 쉬운 오디오북부터 보며 실력을 천천히 다져가며 공부해 보려고요.

그래서 오늘은 웹 소설 오디오북에서 미드, 영화까지 들리는 영어를 위한 콘텐츠 가이드북 『재미있어야 영어가 들린다』 책을 소개해 드리려고 해요.
22년에는 미드를 보고 인강을 들으며 영어 공부를 해봤지만 미드만 본다고 해서 드라마틱 하게 영어 실력이 향상되지 않더라고요. 그래서 쉽고 재밌게 영어 공부를 하기 위해 이것저것 알아보다가 오디오북이라는 걸 알게 되었어요. 어떤 작품을 봐야 되는지 갈팡질팡거려서 『재미있어야 영어가 들린다』 책을 통해 알아보기로 했어요. 이 책은 영어권 웹 소설/베스트셀러, 애니메이션, 미드, 영화 등 재미있는 작품들을 난이도별로 소개했다고 하더라고요. 그래서 영어 리스닝과 스피킹 실력이 향상되었으면 하는 마음으로 『재미있어야 영어가 들린다』 책을 읽게 되었어요.
『재미있어야 영어가 들린다』 책의 저자는 서울대를 졸업한 도서출판 느리게 걷다의 공동 대표인 한지웅 님이세요. 1984, 동물농장 등을 우리말로 옮겼다고 해요. 또한, 잠시 걸음을 늦추고 휴식 같은 이야기들을 책으로 펼치고 싶어한다고 해요.
이 책은 7개의 챕터로 구성되어 있어요.

1장과 2장은 워밍업, 트레이닝 과정으로 영어 공부를 어떻게 해야 되는지 알려주고 있어요. 이 부분을 통해 어떤 식으로 영어 공부를 해야 되는지 살펴보고 자신과 맞는 방법을 알아내서 공부하면 좋을 것 같았어요.

3장에서는 오디오북에 대해 얘기해 주고 있어요. 오디오북이란 무엇인지 어떤 식으로 공부를 하면 좋은지에 대한 설명이 담겨 있어요. 오디오북으로 공부를 해봐야겠다는 생각은 일절 해본 적이 없는데 생각보다 괜찮아서 저도 해보고 싶어지더라고요. 또한, 오디오북의 괜찮은 작품들이 짧고 굵게 설명되어 있었어요. 그중 레디 플레이어 원과 해리 포터와 마법사의 돌이 난이도도 괜찮고 해서 들어보려고 해요.

4장과 5장에서는 다큐멘터리와 애니메이션 주제로 다뤄주고 있어요. 다큐멘터리가 영어 초보자가 공부하기에 딱 적합하다고 하더라고요. 그중 살아있는 지구라는 다큐멘터리가 리스닝 난이도도 3.0으로 괜찮다고 해요. 또한, 아프리카, 코스모스, 일곱 개의 대륙 하나의 지구 등 다양한 다큐멘터리에 대해 소개해 주고 있어요. 5장에서는 애니메이션 업, 스파이더맨, 코코, 주토피아, 겨울 왕국, 인사이드 아웃, 인크레더블 등 다양한 작품에 대해 담겨 있어요. 업과 주토피아, 인사이드 아웃 등 제가 좋아하는 애니메이션이 많아 리스닝 난이도와 콘텐츠를 소개해 주고 있어요.

6장과 7장은 드라마와 영화에 관련된 콘텐츠에 대해 얘기해 주고 있어요. 6장에서는 빨간 머리 앤, 프렌즈, 지정 생존자 등 다양한 드라마에 대해 난이도와 작품이 어떤지 설명되어 있고 7장에서는 라라랜드, 인터스텔라, 해리 포터, 반지의 제왕, 스타워즈, 나이브스 아웃, 마션, 비포 미드나잇, 위플래쉬, 패딩턴, 레디 플레이어 원, 아이언맨,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어벤저스 등 다양한 장르에 관한 영화에 대해 설명되어 있어요. 영화 같은 경우 리스닝 난이도는 거의 4.0이었고 관심 있는 영화가 많다 보니 오디오북으로 들으면 영어 학습하는 데 도움이 많이 될 것 같았어요.
여기까지 『재미있어야 영어가 들린다』 책에 대해 소개 드렸는데요. 이 책은 영어를 재밌게 배울 수 있고 수년간 영어를 공부하면서도 영어가 잘 들리지 않았는데 그러한 단점들을 보완시킨 책이라고 말할 수 있어요. 동시에 재미있는 영어권 작품들인 웹 소설/베스트셀러 오디오북, 애니메이션, 미드, 영화 등을 난이도별로 소개해 주는 콘텐츠 가이드북이에요. 또한, 콘텐츠 소개에 앞서 간략하게 학습 플랜까지 수록되어 있어 영어실력을 향상시키고자 하는 분들에게 딱! 제격이었어요. 요즘은 너무 많은 콘텐츠로 인해 어떻게 공부할지 감이 안 잡혔는데 이 책을 통해 조금 쉽게 다가갈 수 있는 작품들을 알게 돼서 유용했어요. 또한, 난이도별로 표시되어 있어 스스로의 영어실력에 맞게 난이도를 조절할 수 있어서 좋아요! 영어실력을 향상시키고 싶으신 분들이나 영어에 재미 붙이고 싶으신 분들께 추천드려요!
- 이 서평은 리뷰어스 클럽의 소개로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인 견해에 의해 작성하였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