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 고흐, 영혼을 담은 인물화 - 편지로 읽는 초상화와 자화상
파스칼 보나푸 지음, 이세진 옮김 / 미술문화 / 2025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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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편지로 읽는 초상화와 자화상🫰🏻
✔️ 반 고흐는 ‘왜 사람을 그렸고, 그 그림 속에서 무엇을 찾고자 했을까?’
✔️ 화가로서의 치열한 여정, 그리고 예술의 본질을 다시 마주할 수 있는 책.

📍‘반 고흐, 영혼을 담은 인물화’는 프랑스의 미술사학자 파스칼 보나푸가 집필했으며 빈센트의 초상화와 자화상만을 면밀히 탐구한 예술 인문서 입니다. 작가의 학문적 시선과 섬세한 해석이 더해져, 고흐의 존재를 더 깊고 사색적으로 마주할 수 있습니다.

📍이 책은 수백 통의 편지와 150여 점의 초상화·자화상이 어우러져, 고흐의 내면과 예술 세계가 조용히 펼쳐집니다. 마치 고흐의 숨결이 페이지 사이로 스며 나오는 듯 하고, 그 속에서 그의 진면목에 한 걸음 더 가까이 다가설 수 있었습니다.

🖇️ 8개의 파트로 구성
1️⃣ 서론: 빈센트의 야심
2️⃣ 초기 인물 연구: 에턴&헤이그(1881.4-1883.9)
3️⃣ 어둠 속의 인물들: 뉘넌(1883.12-1885.11)
4️⃣ 닮음과 야심 사이: 안트베르펜(1885.11-1886.2)
5️⃣ 색채와 자아의 대화: 파리(1886.2-1888.2)
6️⃣ 색채의 재창조: 아를(1888.2-1889.5)
7️⃣ 고독과 내면: 생레미드프로방스(1889.5-1890.5)
8️⃣ 마지막 종착지: 오베르쉬르우아즈(1890.5-1890.7)

📌 빈센트 반 고흐의 이름을 들으면 누구나 먼저 ‘별이빛나는밤’을 떠올리기 마련입니다. 그러나 정작 그가 예술가로서 가장 사랑하고 집중적으로 그렸던 대상은 풍경이 아니라 사람이었습니다. 보나푸는 고흐가 예술가로서 출발했을 때부터 이미 사람에 관한 관심이 누구보다 강했다고 말합니다. 이 책은 고흐가 남긴 방대한 편지를 토대로, 그의 인물화에 담긴 사유와 감정을 차분히 읽어냅니다. 그는 노동자, 농민, 매춘부, 노인 등을 주로 모델로 삼았으며, 그 초상화들은 고흐가 타인과 관계를 맺고자 내밀었던 조용한 손길이었음을 보여줍니다. 또한, 왜 이런 인물들을 그렸는지 그의 편지와 배경에 따라 해석해줍니다.

📌 이 책은 고흐의 인물화를 매개로, 그가 사람을 바라보는 독특한 방식과 타인을 이해하려는 마음, 그리고 예술가로서의 사유가 깊었는지 알 수 있었습니다. 그의 그림을 천천히 들여다보면, 고흐가 사람을 바라보는 눈빛과 세상에 건네고자 한 섬세한 시선들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깊이있는 반 고흐의 예술적 사유를 온전히 음미하고 싶으신 분들께서 읽으면 좋으실 것 같아요.

🌟 반 고흐와 예술에 관심 있는 분, 예술 속 작은 위안을 찾고 싶은 분들께 책 추천드립니다.🌟

출판사 @misul_munhwa 미술문화로부터 해당 도서를 지원받아 작성한 서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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