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의 비오톱
나기라 유 지음, 부윤아 옮김 / 문예춘추사 / 2025년 11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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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랑의 다양성을 보여주는 소설📕
✔️ 나기라 유우 작가님의 신작 단편소설!🫶🏻
✔️ 2020년 서점대상 수상작 <유랑의 달> 저자가 보여주는 사랑의 모양들🌟

📍‘신의 비오톱‘은 생물 다양성을 유지하는 공간 ‘비오톱’처럼 사랑의 다양성을 포용하는 네 편의 이야기가 담긴 책 입니다.

📍‘비오톱’은 특정 식물과 동물이 하나의 생활공동체 즉, 군집을 이루어 지표상에서 다른 곳과 명확히 구분되는 하나의 서식지를 가리키는 생태학 용어입니다. 제목에서는 평범한 사람들의 일상과 명확하게 구분되는 서식지에서 살아가는 주인공의 삶을 은유하여 나타냈답니다.

🖇️ 4개의 파트로 구성
1️⃣ 아이싱 슈거
2️⃣ 다.시.만.나.자.
3️⃣ 식물성 로미오
4️⃣ 그녀의 사육제

📌 이 책은 주인공 우루하가 마주하는 다양한 사랑의 모습을 그려줍니다사랑에는 다양한 종류의 사랑이 있음을 보여줍니다. 사고로 죽은 남편 유령이 보이는 우루하는 유령 남편과 살고 있는데요. 그의 존재를 다른 사람들에게는 숨기며 그와 함께 살고싶은 자신의 꿈을 지키려고 합니다. 우루하가 만나는 사람들 또한 자기만의 꿈을 지키려 노력합니다. 자신의 애인을 자기 손으로 죽인 치카, 사랑하는 친구를 되찾으려하는 아키, 아직 미성숙한 초등학생을 사랑하며 성숙한 사람은 싫어하는 가나자와, 이전의 상처가 아물지 않아 사랑의 마음을 숨기는 다치바나 이들의 이야기는 다양한 사랑을 얘기해주고 있답니다.

🪼 이 책은 표지부터 어떤 이야기가 펼쳐질지 궁금했는데, 책은 생물의 다양성을 지탱하는 비오톱처럼 사랑의 다양한 형태에 대해 사유할 수 있어 색다른 울림을 받았습니다. 이 책은 단순한 사랑이야기가 아닌 삶과 죽음, 현실과 환상의 경계 속에서 사랑의 다채로움을 보여줍니다. 정형화된 사랑이 아닌 규정할 수 없는 사랑도 있다는걸 알 수 있었고 다른 사람들의 삶의 방식 또한 포용해야한다고 느꼈답니다. 특별하진 않지만 잔잔한 사랑의 이야기를 좋아하는 분들께서 읽으면 좋으실 것 같아요.

📍게다가 이 책은 작가의 조용하면서도 특유의 섬세한 문체로 심리적으로 안정감있게 읽으실 수 있을거라 생각들어요.

🌟 사랑의 형태에 대해 사유해보고 싶은 분, 잔잔한 깊은 감정선을 느끼고 싶은 분들께 <신의 비오톱> 책 추천드립니다. 🌟

출판사 @moonchusa 문예춘추사로부터 해당 도서를 지원받아 작성한 서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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