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자연과 관련된 책들이 많이 출간되고 있습니다. 오늘은 무려 30여종의 나무들에 관련된 이야기가 수록되어 있는 조경업체 대표가 들려주는 나무 이야기 시리즈의 두 번째 책 『나무는 오늘도 사랑을 꿈꾼다』를 소개해 드리도록 할게요.

책의 저자 소개
『나무는 오늘도 사랑을 꿈꾼다』 책은 건축 일을 하다가 조경회사로 이직한 최덕호 님이 저술하셨습니다. 부족한 전문 지식을 채우기 위해 늦깎이로 건축, 조경, 토목의 석/박사과정을 거치며 여러 최고경영자 과정을 수료하셨다고 합니다. 그는 저서로는 <Landscape Architecture vol 6>, <Landscape Architec>, <CEO의 인생 서재> 등이 있습니다.

『나무는 오늘도 사랑을 꿈꾼다』 책은 2개의 챕터로 구성되어 있어요.
파트 1은 저자의 유년 시절을 함께한 나무들을 떠올리며 추억을 상기시켜주고, 파트 2는 40여 년간 조경업체를 운영해온 저자가 그동안 만난 다양한 사람과 나무에 얽힌 에피소드를 이야기해 주고 있어요.

워낙 조경 쪽에 관심이 많아 나무 하나하나 알아가는 재미에 푹 빠져 있는데, 『나무는 오늘도 사랑을 꿈꾼다』 책에는 나무의 전설과 꽃말에 대해 설명되어 있어 배워간다는 재미로 읽었습니다. 작가와의 추억이 깃들여 있는 나무들을 하나하나 설명해 주고, 각광받는 나무들 등 다양한 나무의 정보에 대해 알 수 있었습니다. 워낙 조팝나무를 좋아하다 보니 가장 기억에 남는 챕터가 조팝나무였습니다. 조팝나무의 꽃의 라인감이 예뻐 꽃꽂이 할 때 사용하기도 하는데 조팝나무의 꽃말까지 알게 되니 더 사랑스러운 느낌이 들었습니다.

『나무는 오늘도 사랑을 꿈꾼다』 책은 작가의 추억 속에 자리한 나무 하나하나에 대한 기억이 담겨 있습니다. 그 속에는 작가의 마음과 나무에 대한 애정이 드러나 있습니다. 읽는 내내 나무가 전하는 메시지를 느낄 수 있었고, 나무와 같은 사람이 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또한, 이 책에는 나무에 관련된 설명과 속명까지 나와 있어서 나무에 대해 자세하게 알 수 있어서 유용했습니다. 조경 쪽에 관심이 있다 보니 나무 관련된 설명과 전설까지 알게 되어 유익했습니다.

『나무는 오늘도 사랑을 꿈꾼다』 책에서 두 번째로 기억에 남는 챕터는 매실나무입니다. 이 매실나무는 매화나무와 같은 나무지만 이름을 다르게 부른다고 합니다. 꽃을 주로 보는 것은 매화나무, 열매를 거두기 위한 것은 매실나무라 부른다고 합니다. 조경 쪽에 관심이 많다 보니 저 같은 경우 매실나무보다 매화나무라 칭하고 있는데요. 워낙 오랫동안 많은 사랑을 받아 온 나무인 만큼 매화나무는 이외에도 다양한 이름으로 불리고 있다고 합니다. 매화나무에 관련된 국내 지명이나 속담 등 다양한 이야기가 많이 수록되어 있어 나무에 관해 공부하는 것 같아 유익했습니다.
여기까지 『나무는 오늘도 사랑을 꿈꾼다』 책에 대해 살펴봤는데요. "인간이 살아가면서 잃어버린 것이 무엇인지 무엇을 회복시켜야 하는지 나무를 통해서 배우고 찾아야 한다."라고 작가가 말하는 것처럼 나무는 사람들에게 유익한 영향을 주고 있다고 생각이 들었습니다. 30종의 나무에 대한 흥미로운 이야기가 담겨 있어 나무의 이해도를 높일 수 있는 『나무는 오늘도 사랑을 꿈꾼다』 책! 나무와 관련된 이야기를 쉽게 읽어보고 싶으신 분들, 조경 쪽 공부를 하시는 분들께서 읽으시면 많은 도움을 얻으실 수 있을 거라는 생각이 듭니다.
- 이 서평은 리뷰어스 클럽의 소개로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인 견해에 의해 작성하였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