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화로 읽는 부르봉 역사 역사가 흐르는 미술관 2
나카노 교코 지음, 이유라 옮김 / 한경arte / 2023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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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란 과거에 있었던 사실을 뜻합니다. 스피노자는 '현재가 과거와 다르길 바란다면 과거를 공부하라.'라고 말씀하셨는데요. 과거를 알아야 현재 잘못된 부분을 바로잡을 수 있고, 과거보다 더 나은 삶을 나아갈 수 있다고 생각이 들어 그가 했던 말을 토대로 역사 공부를 게을리하지 않고 더 나은 현재를 위해 나아가기 위해 노력하고 있어요.

오늘은 명화를 통해 유럽 왕조의 역사를 재미있게 읽을 수 있는 '역사가 흐르는 미술관 시리즈'의 두 번째 책 『명화로 읽는 부르봉 역사』을 소개해 드리도록 할게요.

'역사가 흐르는 미술관 시리즈'의 두 번째 책 『명화로 읽는 부르봉 역사』 표지에는 부르봉 역사의 최강 군림자인 루이 14세 초상화가 멋지게 자리 잡고 있어요.

부르봉 왕가는 중세부터 현대 이전까지의 프랑스 등 유럽 일부 국가를 통치했고 현재도 지위를 일부 유지하고 있는 왕조라고 하는데요. 저 같은 경우 역사에 관심이 많고 재밌게 유럽사에 대해 알고 싶어 『명화로 읽는 부르봉 역사』을 읽게 되었어요.

* 저자소개 *

『명화로 읽는 부르봉 역사』 책은 미술평론가이며 칼럼니스트인 나카노 교코가 저술했어요. 이분은 와세다대학교에서 독일 문학을 전공하고 대학원에서 석사 학위를 받고 독일 문학과 서양 문화사를 강의하며 독문학자이자 작가로 활동하고 있어요. 국내로 출간된 저서로 <명화의 거짓말> 시리즈와 <명화로 보는 남자의 패션>, <미술관 옆 카페에서 읽는 인상주의>, <오페라처럼 살다> 등이 있어요.

『명화로 읽는 부르봉 역사』 책은 12개의 챕터로 구성되어 있어요.

17-18세기의 강대국 프랑스 중심의 부르봉 왕조에 관해 명화와 함께 유쾌하게 설명되어 있어요. 명화를 통해 부르봉 가문과 근대 프랑스의 역사를 확실하게 알 수 있어서 읽는 내내 흥미롭게 읽을 수 있었어요. 그리고 부르봉 가계도가 나와 있어 이해도를 높일 수 있어 참고하시며 보시면 유용하세요.

가장 기억에 남는 왕은 프랑스에서 가장 유명한 왕인 태양왕 루이 14세였는데요.

책 표지에 있는 인물도 루이 14세인 만큼 가장 중요한 왕이고 초상화를 보면 그 당시의 패션에 대해서도 알 수 있어요. 파리하면 베르사유의 궁전이 떠오르는데 이 궁전을 만든 사람이 바로 루이 14세였다는 걸 책을 통해 알게 되었어요. 각국의 왕과 귀족들은 궁전을 보고 경쟁하듯 베르사유 궁전을 모방하고 프랑스어로 대화 및 편지를 쓰는 등 프랑스 문화에 열을 올렸다고 해요. 또한, 루이 14세는 지금까지 파리에 있는 중요한 문화들을 만들어냈다고 해요.

마리아 테레사, 사랑만 받고 자란 미왕 루이 15세, 퐁파두르와 뒤바리, 마리 앙투아네트 등 다양한 인물들에 대해 설명되어 있어 프랑스 부르봉 시대의 인물들에 대해 알고 싶으신 분들께서 읽으면 좋을 것 같아요.

'역사가 흐르는 미술관 시리즈'의 두 번째 책 『명화로 읽는 부르봉 역사』 책은 독특한 명화 감상법과 유려한 스토리텔링으로 팬들을 압도시킨 저자 나카노 교코는 부르봉 왕조의 시작과 영광, 몰락까지의 역사와 그에 관련된 연관 인물들의 이야기를 명화와 함께 설명해 주고 있어요. 부르봉 왕조의 사람들이 어떻게 살았는지 그들의 삶에 대해 엿볼 수 있었고, 명화와 함께 설명되어 있어 쉽게 이해할 수 있었어요. 명화 중심이 아닌 역사 위주로 다뤄져 있어 부르봉 왕조의 시작과 영광 그리고 몰락까지 그들의 역사에 대해 알고 싶으신 분들께서 읽으시면 좋을 것 같아요.

- 이 서평은 리뷰어스 클럽의 소개로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인 견해에 의해 작성하였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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