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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인의 맛 - 좋은 와인 맛있는 와인 제대로 즐기기
Romanee 24 지음 / 미문사 / 2022년 5월
평점 :
구판절판

와인은 포도 과즙을 발효시켜 만든 술인데요. 보편적으로 많은 사람들이 분위기를 내기 위해 와인을 즐기곤 하는데요. 저희도 친구들이랑 놀러 갈 때 와인을 구입해서 분위기를 내는데요. 그러다 보니 와인에 대해 알고 싶어져서 이 책을 읽게 되었어요.
이 책의 저자는 와인 경력 20년 마시기만 좋아하던 주당이 이론부터 테이스팅까지 본격적으로 공부하면서 덕후를 뛰어넘어 진정한 와인러버가 된 Romanee 24라고 해요.
이 책은 7개의 챕터로 구성되어 있어요.

PART 1은 샴페인의 의미부터 샴페인 만드는 방법까지 샴페인의 기초적인 부분이 다양하게 설명되어 있어요. 책을 읽다 보니 와인에 대해 몰랐던 지식들을 알게 되어 유용했고. 기초부터 차근차근 설명되어 와린이인 제게 필요한 내용들이 많아 유익했어요. 게다가 샴페인은 보통 플루트 잔을 사용한다고 해요. 와인잔에 대해서도 자세히 설명되어 있어서 저처럼 잘 모르시는 분들께서 읽으시면 와인 공부하시는 데 도움이 많이 되실 거예요. 또한, 읽다 보면 참고할 수 있는 웹사이트까지 알려주고 있어서 유용해요.

PART 2는 리슬링에 대해 얘기해 주고 있어요. 국내에 수입되는 리슬링 품종의 와인은 별로 없다고 해요. 참고로 국내에서는 인정을 받지 못하는 와인 중 하나인데 라인가우 지역의 리슬링은 훌륭하다고 하니 저도 곧 하나 구입해서 마셔보려고요. 리슬링은 강렬한 아로마를 가지다 보니 신선한 풍미를 가지는 품종 중 하나라고 해요.

PART 3은 샤르도네 와인에 대해 얘기해 주고 있는데요. 샤르도네 와인은 전 세계적으로 가장 잘 알려진 대표적인 청포도 품종이에요. 이 품종은 다양한 기후 범위 내에서 포도 재배가 가능하고 품종 특성상 개성이 강하지 않다고 해요. 이 파트에서는 샤르도네 와인의 풍미, 와인잔 등 기본적인 부분들에 설명되어 있어 기본을 잡기에 적합한 책이었어요.

PART 4는 피노 누아 와인에 대해 얘기해 주고 있는데요. 피노 누아는 전 세계에서 가장 인기 있는 포도 품종으로 만들었는데요. 악마가 만들었다고 비유되는 와인 중 하나이기도 해요. 그만큼 피노 누아 품종은 서늘한 기후에서 재배가 가능한 품종으로 와인을 만드는 매우 까다 로우 품종이라고 해요. 읽는 내내 설명이 잘 되어 있어 와인에 대해 무지한 저한테 도움이 많이 되더라고요.

PART 5는 네비올로 와인에 대해 설명되어 있어요. 네비올로 품종으로 만든 바롤로, 바르바레스코 와인은 이탈리아 최고급 와인으로 뽑힌다고 해요. 네비올로의 풍미와 이탈리아 와인 등급 체계, 이탈리아 와인의 왕이라고 불리는 바롤로에 대한 설명이 담겨 있어요. 재밌게 읽다 보면 이것저것 상식이 많아지는 것 같아서 유용한 책이에요.

PART 6는 카베르네 소비뇽에 대해 설명되어 있어요. 카베르네 소비뇽은 와인을 처음 접할 때 가장 먼저 만나게 되는 레드 와인의 상징인 와인이에요. 이 파트는 카베르네 소비뇽의 풍미와 주요 지역의 특징과 등급 체계에 대해 설명해 주고 있어요. 테이스팅 노트에서 샤토 칼롱 세귀르 와인은 기억하고 나중에 꼭 먹어봐야겠어요. PART 7은 시라 품종에 대해 설명되어 있어요. 시라 품종의 와인의 풍미와 주요 지역의 등급체계가 잘 나타나 있어요.

PART 8은 빈티지 샴페인, 스위트 와인, 주정 강화 와인에 대한 설명이 담겨 있어요. 마지막에 마시는 와인에 대해 얘기해 주며 프랑스 빈티지 샴페인, 포르투갈 포트와인, 프랑스 귀부 와인 테이스팅 비교를 해서 설명되어 있어요.
여기까지 PART 별로 어떤 내용이 담겨있는지 살펴봤는데요. 전반적인 와인에 대한 설명이 잘 되어 있어서 와인 공부를 처음 시작하시는 분들께 적합한 책이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저도 와인에 대해 잘 모르는 와린인데요. 이 책을 보면서 새롭게 알게 된 부분이 많아서 유용했어요. 게다가 작가님의 테이스팅 노트를 통해 마시고 싶은 와인들 리스트를 적어놔서 나중에 그 와인을 한 번 구입해서 마셔보려고요. 그저 듣기만 했었던 피노 누아, 카베르네 소비뇽 품종의 와인에 대해 알게 돼서 너무 유익했어요. 와인에 대해 공부해 보시고 싶으신 분들께 정말 강! 추! 드리는 책이에요.
- 이 서평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인 견해에 의해 작성하였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