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어사전에 따르면, 집요란 고집스럽게 끈질김, 성가시게 따라붙어 떨어지지 않음, 이라고 풀이되어 있었다. 놀라운 집중력과 인내심을 품은 단어였다. 한자를 직접 풀면 꽉 잡고(執] 꺾어버리거나 비틀어버린다(幼)는 뜻도 있으니 무시무시한 파괴충동까지 내장한 단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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