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규어가 우리를 마주 응시할 능력이 있는 존재-재규어 자신과 같은 하나의 자기, 즉 ‘너‘-로 본다면, 우리를 가만히 놓아둔다는 뜻이다. 그러나 재규어가 우리를 먹잇감-‘그것‘-으로 보게 된다면, 우리는 죽은 고기나 다름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