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는 18세기에서 20세기 초까지 나타난 자유방임적 자본주의를 자본주의 1.0으로, 러시아혁명과 경제대공황 이후 출현한 케인즈식 수정자본주의를 자본주의 2.0으로 보았고, 1980년대 대처와 레이건의 신보수주의 정치혁명으로 출현한 프리드먼식 자본주의, 이른바 신자유주의를 자본주의 3.0으로 규정했다. 신자유주의자들은 비효율적인 정부를 대신해 시장이 정치를 통제해야 한다고 보았다. 이것이 내적 논리에 의해 더욱 강화된 결과 조지 W. 부시 행정부 시절에는 지나친 시장만능주의, 시장근본주의에 빠지게 되었고 결과적으로 자본주의의 구조적위기를 심화시켰다는 것이다. 칼레츠키는 자본주의가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자기 진화가 필요하다며 이것을 자본주의 4.0이라 불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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