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학생의 말 공부

중학생의 말 공부 - 솔직하고 친절하게
박미자 지음 / 들녘 / 2024년 10월

예비 중학생 딸 아이와의 관계에 도움이 될것 같아서 읽어보았다.

내마음은 그게 아닌데 말뜻은 그게 아닌데 실수와 후회를 하면서 아이와의 관계 개선에 대해 많은것을 생각하게 만든 책이였다.어느새 가족보다 친구관계가 더 중요하게 된 아이이기에 친구와의 관계뿐만 아니라 부모와의 관계를 좋게하는 대화법에 대해서 비법을 알차게 담겨져 있었다

먼저 중요한것은 청소년 시기 뇌 발달의 특성을 알아보는 것이다.

우리의 몸이 성장하는것 처럼 보이지만 뇌가 발달하는것은 육안으로 확인하기 어렵기 때문에 원리를 이해해야지 아이를 정확하게 이해할수 있다고 생각한다. 뇌의 구조와 기능을 간단하게 설명하고 이해하면 감정의 뇌라고 불리는 대뇌 안쪽의 변연계에는 기쁨이나 두려움 같은 감정을 주관한다.

전두엽을 잘 발달시키는데에는 가급적 친환경 음식으로 충분히 먹어야하며 친환경 대화를 충분히 나눠야 한다고했다.

또한 친구는 특별히 중요한 시기이기에 친구와 대화가 잘되면 가족관계에서 느낄수 있는 안정감과는 다른 새로운 빛깔의 안정감과 자신감을 느낄수 있는것이다.

청소년 시기에는 주체적으로 사회적 관계를 맺는 시기이기에 친구와 잘지내는 비밀 병기 대화법이 가장 눈길이 갔다.

먼저 인사하고 칭찬해주고 고마워하기, 친구의 감정에 공감해주고 반응해주기.

시비거는 아이들로부터 친구를 지켜주기

또 학교에서 가장 중요한 시간은 수업시간이기에 모둠활동에서 경청하고 응원하면서 서로의 이야기를 잘들어주고 모르는 부분을 확인하면 좋다.

친구에게 질문하고 대답하는 대화를 통해 뇌에서는 상호작용을 통해 성장의 필수요소 과정을 만들수 있다.

이렇게 서로 연결된 기억들은 상황에 처할때 빠르게 판단하는 능력을 발휘하게 되는 것이다.

욕이나 은어를 쓰는 친구들과 툭툭치며 말하는 친구에게 대응하는 방법에도 책을 통해 알수 있었다.

괴롭힘은 모두의 뇌를 파괴하며, 당하면 몸과 마음이 힘들어진다.

이런상황에서 빠져나오려면 침묵하지 않고 외쳐야 한다고 한다. 가급적 자신이 들을수 있꼬 다른사람도 들을수 있게 크고 확실하게 말해야 하며 당사자는 물론 함께 보고 있는 사람이 합심하여 괴롭힘의 사실을 알리고 저항하는 데 효과적이라고 한다. 회복 탄력성을 높이는 방법은 자신이 있는 환경을 바꿔주며 샤워를 하며 몸과 마음의 긴장을 풀어준다.

다시 도전하면서 새로운 방법을 찾아보는것도 좋다고 한다.

부모의 사랑을 먹고 자라나는 시기이기에 아이들에게 조금더 지켜봐주며 혼자해결하려하지말라고 도움을 요청할때 들어줘야한다. 집에서 나가고 들어갈때 다정하게 인사를 하면 높은 자존감을 갖게 된다니 다정하게 인사를 해주었다.

아이에게 맞는 대화를 이끌어 주고 받는것이 중요하다는 생각이 들었으며, 고민들에게 다정하게 대할수 있는 답을 전해주었던 것 같다. 여러가지 사례를 통해 아이와의 마음을 들어주며 배려하는 대화를 배울수 있었다.

친근한 조언과 예시를 통해 아이와의 소통의 자신감을 높일수 있는 길잡이가 되어주어서 아이와의 관계개선에 많은 도움이 되었다. 제일중요한건 상황을 공유하는 것이다. 고정관념을 버리고 아이가 힘들고 어려운일에 함께 나누어주면서 행동과 말로 실천해야한다. 뇌는 상처에 취약해서 뇌세포를 파괴시킨다고 하니 말로써 상처주는 것에 더욱 신중하게 말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아이와의 관계회복이나 강화가 필요하거나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소년들이 있다면 이 책을 추천하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