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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래의 눈물 ㅣ 10대를 위한 세상 제대로 알기 5
오애리.김보미 지음 / 북카라반 / 2024년 7월
평점 :
몇 해 전에 나의 문어 선생님을 감명깊게 보았었는데, 들어가는 글에도 나와있었다.
우연히 만난 문어와의 1년간의 교류에 관한 이야기이다. 바다는 지구에서 살아가는 모든 생명체의 근원이다.
해수온도 상승에 따라 해수면 상승이 물속의 용존 산소량을 줄여서 해양 생물이 떼죽음을 당할 확률이 높아지고 있다. 이 책은 고래를 중심으로 해양환경보호의 중요성을 알려주고 있다.
우리는 삼면이 바다로 둘러싸인 바다와는 뗄레야 뗄수 없는 민족이기에 나날이 기후위기가 가속화되고 환경오염이 심각해지는 상황에서 이책은 뜻깊은 책이 아닐수 없었다.
지금 지키지 않으면 사라질 고래들과 고래의 멸종, 그리고 뜨거워지는 바닷물, 심각한 해양쓰레기, 고래를 보호하는 국제 규약들에 대해 있다. 고래 보호에 나선 사람들과 고래와 바다를 보호하기 위해 우리가 해야할일을 자세히 설명해 주어 몰랐던 지식이 한층 업 되었다.
고래는 육지와 바다를 통틀어 가장 거대하고 신비로운 생물이다. 선의로 다른이를 돕는 생명체이며, 지구에도 도움이 되는 생명체이다. 나무 한그루가 1년에 흡수하는 탄소의 양보다 더 탄소를 흡수한다.
나무보다 훌륭한 탄소중립을 실천하는 생물이지만 안타깝게도 인간은 무분별한 고래사냥으로 개체수가 줄어들고있다.
고래의 주식인 크릴새우는 플라스틱 냄새와 비슷하다고 한다.
여기서 마음이 가장 아팠다. 고래는 플라스틱을 먹는다고 한다. 그래서 사망에 이르기도 한다는 것이다.
과학자들은 조언한다. 고래를 보호하는 것이 기후 위기를 극복하는 열쇠가 될수도 있다고..
이러한 조언을 듣지 않는다면 2050년 이후의 삶이 사라질수도 있기에 고래와 인간이 공존하는 삶이 될수 있기를 희망해본다.
지구는 멸망하지 않는다. 사람이 멸종할 뿐이라는 글이 경종을 울린다.
생태계가 파괴되고 모든것이 사라지고 사람이 멸종하게 된다해도 지구는 다시 회복될수 있을것이다.
우리의 생존을 위해 시급한 일이 아닐수 없다. 바다와 그안의 생물들을 지키는 일은 결국 우리를 지키는 일이다.
고래가 살수 못하는 바다는 인간도 살수 없는 바다라고 한다. 기후위기로 점점 망가지는 지구에게 우리가 해야할일이 무언지 찾아봐야한다. 고래의 눈물이 아니라 사람들의 눈물이 아닐수 없다. 고래의 문제 책은 청소년 뿐만 아니라 그에 대한 생각을 길러주는 책이라고 생각이 들며, 후손들에게 바른 세계로 나아갈수 있는 발판이 되어환경문제에 적극적으로 관심을 갖길 바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