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의 마지막을 생각할 때 삶은 비로소 시작된다
히스이 고타로 지음, 이맑음 옮김 / 책들의정원 / 2024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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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부터 생각을 많이 하게 하는 책인것 같다.

우리는 생의 마지막에서 어떤 생각을 하고, 어떤 행동과 결론에 도달할것인가 말이다.

이러한 생의 마지막이란 말에 어떤 누구도 쉽게 말할수도 답할수도 없을 것 이다.

너무나 무거운 주제라고 생각했다.

항상 불안한 미래에 대한 생각과 바쁘다는 핑계로 죽음이란것이 과연 나에게 올것인가에 대해 진심으로 생각해본적이 많이들 없었을 것이다. 나또한 그랬기 때문이다.

단편적으로 나에게 이로운 결과나 사람들에게 치중하게 되며 하루하루를 그냥 가볍게 넘기는 삶이 어쩌면 사회구조적으로 가장 자연스럽게 생각이라고 볼수 있을것이다.

5분동안 후회되는 일을 생각해보고 크게 소리내어 울어보는 요법에서는 새로운 나를 만나게 되는 기회가 되었다. 앞으로 나아가는것이 바로 인생이며 행복을 목표로 하기보다는 시작하는게 행복이라 말에 심리상담사인 히스이 고타로의 말에 살아있는 것 자체가 행복이라고 느끼라고 말이다.

살아있다는것은 사랑하는 사람을 만날수 있다는 것이고, 만나서 그사람을 느낄수 있는것이 이보다 더 큰 행복을 달리 할수 없다는것이 제일 와닿았다. 죽음을 면전에 두고서야 삶을 후회하고 죽음을 보지 않는 본질을 깨닫지 못하는 것이다. 우리는 오늘부터 생의 마지막 순간인것처럼 살아야 한다.

살아있기에 그이상의 기적이 없다. 언젠가 죽음을 마주하게 될 사실을 마음깊이 새겨보면서 나의 심장박동을 느껴보는것이다. 나 아직 살아있어요~ 이렇게 말이다.








그렇게 보면 자식들 핑계로 부모님과의 만남이 정해져있기에 현재를 소중하게 생각하고 더 소중히 영원하지 않은 남은 시간들을 더 소중히 아껴줘야 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메멘토 모리 즉 죽음을 기억하라는 것이 가장 큰 키워드이다. 우리는 언젠가는 죽을 존재이기에 기쁨에만 도취되지 말고 나는 반드시 나는 죽는다는 생각으로 가장 중요한 지금 난 무엇을 해야하나 생각을 해야한다.

생의 마지막을 생각한다면, 삶과 죽음은 동떨어져있지않고 지금의 영원한 행복이 결국 생의 마지막에서는 어떠한 점을 원하게 되고, 무엇을 후회할지 이책을 통해서 어떤 의미를 배워야하며 결국 중요한 것은 사람들의 가치와 인생에 있어서 돈보다 더 중요한 그것들을 경험한 사람들의 직언을 통해 스스로를 돌봐주는 계기가 되었다.

에세이 형식으로 구성된 이 책은 많은 의미를 전달함에 있어서 가볍게 읽어볼수 있어서 더 좋았다고 생각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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