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소한의 과학 공부 - 볼 것 많은 요즘 어른을 위해 핵심 요약한 과학 이야기
배대웅 지음 / 웨일북 / 2024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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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소한의 과학공부라니! 볼것많은 요즘 어른을 이해 핵심요약한 과학이야기이다.

1일 1개 과학 에피소드만 읽어도 과학 머리가 좋아진다는 과학입문서이다.

과학이라는 과목이 낯설고 난해하고 어렵하고 생각하는 분들에게는 딱이라고 생각이 든다. 사실 나는 이과 출신이라서 과학이란 과목이 재미있고, 흥미롭다는 생각이 든다.

그렇다고 똑똑하거나 그런건 아니지만, 이러한 책들을 읽으면 지식+1이 늘어나는것 같아 앎의 기쁨이랄까? 기분이 좋아지는 것 같다. 그런것이 바로 지적호기심이 채워지는것이 아닐까 싶다.

당연한 이야기들로 이루어진 지적 포만감을 잔뜩 채워줄만한 경제, 정치, 철학 그리고 의학까지. 반드시 알아야할 과학 상식만 쏙쏙 뽑았기 때문이다.

이책의 저자는 과학과 인문학에서 삶을 배운다는 문과생 배대웅 저자이다. 문과생인데 과학덕후라. 뭔가 신기하기도 하다. 세상을 살아가는 누구도 과학으로부터 자유로울수 없으며 과학은 생존에 필수적이기에 모든 사람이 꼭 알아야 한다고 주장한다.

왜 과학이 어려운 것일까? 왜 과학에 부담을 느끼는 것일까?

과학이 어렵다고 느끼는것은 서로 연결되어 있어서 전체를 한번에 파악하기가 쉽지 않기 때문이다. 또한 삶에 아무 도움이 될것이 없다고 생각한다. 사실 우리는 모두 과학이 준 편의를 누리고 있다.

이 책에서는 이러한 점에 착안하여 핵심요약해서 설명해준다. 그래서 지식을 단번에 이해할수 있으며, 아하! 하고 유레카를 외칠정도로 재미있다고 생각이 든다. 또한 과학 역사를 쉽게 서술한 책이 없다고 추천할 정도다.

파트는 4파트로 나누어져 있으며, 의학 경제 정치 철학의 주제를 과학사 내용과 밀접하게 서술한 에피소드로 구성되어있다. 의학에서는 의학품이 어떻게 인류의 무기가 되었는지를 다루고 있다. 정치에서는 우주개발과 원자력 상용화로 이루어져 있고, 경제에서는 인류에서 빼놓을수 없는 과학과 산업혁명의 순간들을 보여준다. 마지막 철학에서는 철학적인 인간의 정신활동과 과학적 사유의 시작과 끝을 성숙해진 과학이야기이다.'


과알못' 들도 더 이상 무섭지 않은 과학공부를 할수 있게 읽기 편한책이다. 불과 180여 전만 해도 마취없는 수술을 했다는것이 상상이 안된다. 외과의사의 가장 큰 덕목이 스피드여서, 한쪽 다리를 30초만에 절단했던 스피드를 자랑했던 의사가 최고의 명의라니! 읽어볼수록 허허~ 웃음만 났다. 과학은 양면성이 있다. 사람들을 고치기도 하지만 오펜하이머에서 나왔듯이 폭탄으로 전쟁에 대한 위협과 위기로  세상이 더 피폐해졌다. 과학이전의 삶으로 돌아갈수 없기에 많은 폐해가 있지만 과학으로 해결할수 밖에 없다고 생각한다. 인류의 지대한 영향을 끼친 과학을 꼭 알아야 하며 어짜피 겪어야 할 일이라면 재미있게 알아가는것도 좋지 않을까 싶다. 최소한의 과학공부로 더 큰 과학에 대해 알아갈수 있는 입문서로 추천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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